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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나 빼고 다 가본 그 유명한 맛집 고집돌우럭 중문점

바나나난나 2022. 6. 2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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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빼고 다 알고 있었던 것 같은 제주도 유명 맛집

제주 고집돌우럭 중문점에 다녀왔습니다.

워낙 웨이팅이 길다고 하여 일부러 애매한 시간을 골라서

금요일 11시30분 쯤 방문하였더니 앞에 웨이팅 1팀 있었어요.

 

 

 

 

위치 : 제주 서귀포시 일주서로 879
영업시간 : 10:00 ~ 21:30
런치타임 : 10:00 ~ 14:50
브레이크 타임 : 15:00 ~ 17:00
디너타임 : 17:00 ~ 21:30
라스트 오더 : 20:20

 

제주 고집돌우럭 중문점은 커다란 건물 하나를 통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앞에 주차장도 커서 주차하기 편해요.

런치메뉴는 A세트(19000원) 부터 C세트 (29000원)까지 있어요.

2인분 이상 주문 가능하고, 4인까지는 메뉴 통일되어야 합니다.

현재는 가격이 19000 원 -> 24000원 으로 올랐다고 합니다....ㅠㅠ

식당 내부는 넓고 쾌적합니다.

그치만 손님이 많아서 다소 북적북적한 느낌이에요.

안쪽으로도 자리가 많은데 손님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어요.

 

제가 주문한 런치 A 세트입니다.

우럭조림 / 옥돔구이 / 낭푼밥과 정갈한 밑반찬들입니다.

밑반찬으로는 미역초무침, 잡채, 연근, 백김치였는데 반찬 하나하나 다 맛있었어요.

고집돌우럭에서는 이렇게 한상차림으로 정갈하고 푸짐하게 나와서

부모님 모시고 방문하기에도 아주 좋은 것 같아요.

식당도 크고 주차장도 넓고, 정갈한 한상차림도 기분 좋게 대접받는 느낌을 받게 합니다.

메인 메뉴인 우럭조림.

한국인이라면 누구도 좋아할 수밖에 없는

달달하면서 살짝 매콤한 맛입니다.

2인을 주문하면 우럭조림에 우럭이 한 마리만 나오는데 처음에 보고는

양이 좀 적은 건가 싶었는데 다 먹고 나니 딱 적당한 양이었습니다.

제가 워낙 양이 많아서 양이 막 많지는 않았네요ㅎㅎ

두부랑 감자도 큼직하긴 하지만 하나씩만 들어있어서 좀 아쉬웠어요.

살짝 참기름 양념이 된 듯한 밥과

상추와 양배추쌈을 비롯한 다양한 쌈채소와 양념장들이 제주스럽게 차려져 나옵니다.

 

고집돌 우럭조림을 맛있게 먹는 방법은

쌈채소에 우럭 살과 시래기를 올려서 쌈밥으로 먹는 거래요.

우럭조림을 쌈사서 먹어도 맛있고

우럭조림 양념에 슥슥 밥을 비벼서 먹어도 꿀맛이었습니다.

특히 우럭조림 안에 들어있는 시래기가 너무 맛있었습니다.

 

제주도 유명 맛집답게 음식 맛도 훌륭하고

식당 건물이나 주차장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가거나 친구에게 추천해주더라도 평타는 칠 수 있을 것 같은 식당이었어요.

웨이팅만 아니라면 다음번 제주도 여행 때 또 방문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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