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누난나

[경주] 황리단길 먹물리조또 맛집! 오스테리아밀즈 본문

맛집

[경주] 황리단길 먹물리조또 맛집! 오스테리아밀즈

바나나난나 2022. 8. 5. 17:13
728x90

경주 황리단길의 핫플 오스테리아밀즈입니다.

오스테리아밀즈는 황리단길의 한국스러운 한옥 건물과는 어울리지 않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멋스러운 한옥 건물만큼 내부 분위기도 멋졌어요.

경주 주민들도 데이트하러 많이 오는 것 같고, 저 같은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식당입니다.

파스타나 리조또 같은 음식들은 서울에서도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지만

리뷰가 너무 좋았고, 사진으로 보이는 분위기도 너무 좋아서 경주여행을 가면 꼭 방문해보고 싶었어요.

 


경북 경주시 포석로 1068번 길 17-3 오스테리아밀즈
070-7311-9007
영업시간 11:00 ~ 21:00
15:30 ~ 17:00 브레이크 타임
14:30 , 20:00 라스트오더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매월 휴무 인스타그램 공지)

 

 

 

경주 오스테리아밀즈.

경주답게 한옥 건물이 너무 운치 있고 이뻐요.

한옥 건물에서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한다는 것도 특색 있고요.

저는 평일 이른 저녁 시간에 방문했고 웨이팅 없었는데 나올 때 보니

많은 분들이 웨이팅 걸고 기다리고 계셨어요.

리뷰를 찾아보면 거의 항상 웨이팅이 있는 것 같아요.

경주 오스테리아밀즈 내부 인테리어도 감각적이고 이뻐요.

화이트와 우드톤으로 깔끔하고 따뜻한 느낌입니다.

자리 간격도 적당하고, 분위기도 좋았어요.

 

제가 방문했을 당시의 메뉴판인데

몇 달 사이에 가격이 많이 올랐더라고요.

클램차우더가 9000원, 카프레제 콜드 카펠리니 19000원 , 한치먹물리조토 19000원이라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2000원~3000원 정도 오른 것 같아요ㅠㅠ

무료로 제공되는 식전 빵.

따뜻하고 폭신하고. 배가 고파서 그런지 식전 빵도 맛있었어요.

클램차우더.

양이 적어서 7000원이 적당한 것 같은데 9000원이면 좀 비싸네요ㅠㅠ.

조개가 들어가 있는 살짝 묽은 크림스프입니다.

비싸긴 하지만 부드럽고 비린 맛도 하나도 안 나고

크루통과 함께 먹으니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한치 먹물 리소토.

오스테리아밀즈에서 제일 먹어보고 싶었던 메뉴예요.

 

섞지 말고 그대로 떠서 먹으라고 안내해주셔서

알려주신 대로 그대로 떠서 먹었습니다.

짭짤하고 바삭바삭한 튀김 가루 같은 것들이 뿌려져 있어서 식감도 재밌고 너무 맛있었어요!

한치도 통통하고 리조또의 크림 맛도 진하고 제일 맛있는 메뉴였습니다. 

방문하실 분들은 먹물리조또 꼭 드세요!

제노베제 딸리아뗄레.

바질 페스토 파스타입니다. 싱싱한 루꼴라가 올라가 있어서 건강한 느낌이에요.

바질 페스토를 처음 먹어봐서 궁금했었는데

맛이 크게 강하지 않고 향긋하고 루꼴라와 함께 먹으니 더욱 신선하고 맛있었어요.

새우도 큼직한 것으로 들어가 있어서 곁들여 먹기 좋았습니다.

 

경주까지 와서 무슨 파스타에 리조또냐고 할 수도 있지만

주문한 모든 메뉴가 다 맛있었고, 식당 분위기도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서울에도 생기면 또 방문하고 싶은 식당입니다.

특히 먹물리조또! 너무 맛있었어요!!! 

양이 많은 편은 아니고, 가격도 인상되어 비싸지만.. 한 번쯤은 방문해볼 만한 식당입니다!

728x90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