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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 런던 베이글 뮤지엄 / 웨이팅 필수 베이글 맛집!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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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 런던 베이글 뮤지엄 / 웨이팅 필수 베이글 맛집!

바나나난나 2022. 8. 1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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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팅 필수인 베이글 맛집 런던 베이글 뮤지엄을 드디어 가보았습니다.

오픈런해도 웨이팅이 있다는 SNS 핫플레이스답게 

런던 감성의 인테리어와 쫀득하고 담백한 맛있는 베이글 모두 만족스러웠어요.

 

서울 종로구 북촌로4길 20
안국역 2번 출구에서304m
매일 08:00 ~ 18:00

평일 오후 3시 30분쯤 방문하였는데.. 

멀리서부터 이미 사람들이 바글바글..

런던 베이글 뮤지엄은 길을 헤멜 일이 없어요. 

앞에 사람이 바글바글한 딱 봐도 뭔가 핫해 보이는 곳을 찾으면 됩니다.

사람이 모두 빠져있을 때는 이런 모습입니다.

외관부터 너무 이뻐요.

벽돌 건물과 나무로 된 창문, 입구들이 뭔가 유럽 느낌이 뿜뿜 납니다.

런던 베이글 뮤지엄이라는 가게 이름과 너무 잘 어울려요.

도착하면 일단 매장 입구에서

테이블링 예약을 걸어두면 됩니다.

평일 오후 3시 30분에 방문하였을 때 제 앞에 대기팀이 12팀이 있었어요.

대기 중 베이글 소진 시 대기가 취소될 수 있다고 합니다.ㅎㅎ.ㅎ.ㅎ..

다행히 회전율이 빨라서 10분 만에 입장했습니다.

대기팀 중에 포장만 하시는 분들도 많으셔서 입장을 빨리 할 수 있었어요!

그렇지만 이미 솔드 아웃된 메뉴들이 많았어요.... 흑흑ㅠㅠ

이래서 다들 오픈런하는 거구낭....

남아있는 메뉴들 중에 먹고 싶은 메뉴들을 허겁지겁 골라봅니다.

메뉴를 여유롭게 고를 수 있는 시간이 없어요.

왜냐면....

이렇게 입장과 동시에 줄을 서서 

결혼식 뷔페에서 음식 담듯이 쟁반 위에 메뉴를 슉슉 골라 담아서

계산대까지 줄을 서서 이동하는 시스템입니다.

베이글과 함께 음료를 주문합니다.

아메리카노 5000원.

카페라떼 6000원.

오트라떼 7000원.

런던 베이글 뮤지엄이라는 이름과 컨셉에 맞게 런던스러운 느낌의 메뉴판... 이라지만..

모든 메뉴는 영어로만 적혀있어요.. 이런 거는 좀 싫네요ㅠㅠ

안쪽 자리는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다닥다닥 앉아야 하고, 저 기다란 바 테이블은 사이사이에 투명한 아크릴판으로 가림막이 쳐져 있어요.

다닥다닥 옹기종기 시끌 벅적 정신 사나운!! 그런 분위기예요.

사람들이 많이 빠졌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나무 바닥과 벽돌 느낌의 인테리어가 진짜 런던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런던 안 가봤지만 런던에 이런 베이글 집 있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ㅋㅋㅋ

밖의 창문으로 초록 초록한 나무들이 보이니

한층 더 분위기 있고 이뻐 보여요.

해외여행도 제대로 못 가는 요즘 같은 시국에 해외 느낌 팍팍 나는 인테리어! 

런던 베이글 뮤지엄의 가장 시그니처 메뉴인 듯한 메뉴 2개입니다.

브릭레인 샌드위치(6800원) 와 잠봉 버터 베이글(8500원) 입니다.

 

브릭레인 샌드위치는

꾸덕한 크림치즈를 샌드한 고소한 참깨 베이글에 꿀을 뿌려 먹는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사진에서처럼 크림치즈가 진짜 풍족하게 들어가 있습니당.

부드러운 크림치즈랑 달콤한 꿀이라니.. 맛이 없을 수가 없는 조합이에여ㅠㅠ

포장해오지 않은 게 너무 아쉬운 메뉴.. 이 메뉴 먹으러 또 방문하고 싶어요.

잠봉 버터 베이글의 단면입니다.

일단 참깨가 콕콕 박힌 베이글 자체가 너무 고소하고 맛있어요.

베이글은 쫀득쫀득하고 위에 가득 박힌 참깨가 굉장히 고소하고 맛있었어요.

짭짤한 잠봉과 고소한 버터도 조화가 잘 되었고

버터가 느끼할 수도 있는데 잠봉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느끼하지 않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가격이 좀 비싸긴 하지만..

인테리어 값이라고 생각하고..

웨이팅의 압박만 없다면 재방문하고 싶은 베이글 맛집 

런던 베이글 뮤지엄이었습니다.

다양한 메뉴를 먹어보고 싶으신 분들은 오픈런하실 것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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