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 가성비 넘치는 간장게장 찐 맛집! 간장게장과 나주곰탕

수유역과 가오리역 근처에 위치한 간장게장 맛집을 소개합니다!
할머니 댁이 수유역이어서 평소에 자주 방문하는 곳인데
간장게장 맛집이 생겨서 얼른 방문해보았습니다.
간장게장 좋아하시는 분들은 아시죠? 주기적으로 간장게장을 먹어줘야 하잖아요ㅎㅎ

서울 강북구 삼각산로 134 1층
가오리역(우이신설) 2번 출구에서 242m
0507-1354-8842
매일 11:00 ~ 23:00

 

간장게장과 나주곰탕은 수유시장과 바로 붙어있습니다.
가게 앞에 주차공간도 있어서 자차로 오셔도 괜찮아요.

주방은 오픈주방으로 되어 있어서 청결하고 깔끔한 주방의 모습을 볼 수 있어요.
식당 자체가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주방도 아주 깨끗한 모습입니다.
음식을 먹기 전부터 벌써 뭔가 믿음이 갑니다!

식당 내부의 테이블도 널찍하고,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점심시간이 지난 애매한 시간대에 방문하였더니 손님이 별로 없었어요.

간장게장과 나주곰탕의 메뉴판.
알배기 간장게장 정식 15000원.
나주곰탕 10000원.
알배기 간장게장 (2마리) 포장 시 26000원.
이 외의 제육볶음, 양념돼지갈비 등의 안주류 메뉴들도 있습니다.

알배기 간장게장 정식 2인분입니다.
알이 가득찬 간장게장뿐만 아니라, 양념게장과 간장새우도 함께 나옵니다.

두근두근.
영롱한 간장게장 입니다.
항상 게장 무한리필 식당만 방문하다 보니, 알이 가득 차 있는 간장게장은 정말 오랜만입니다.
간장게장 하나도 안 짜고 비린 맛도 없이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사진 보면서 또 먹고 싶어 지네요.

간장게장과 양념게장 둘 다 포기할 수 없잖아요.
양념게장도 아쉽지 않게 넉넉하게 나옵니다.
저는 간장게장파 , 같이 간 엄마는 양념게장 파인데 양념게장도 함께 나와서 좋았습니다.
양념게장도 입맛을 돋워주고 너무 맵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어떤 곳은 너무 달고 맵고 양념 맛만 가득한 양념게장도 있는데
이곳의 양념게장은 양념이 강하지 않아서 달큼한 게살과 양념이 어우러져서 맛있었어요.

간장새우도 2개 나옵니다.
사이좋게 한 개씩 먹을 수 있습니다.
새우도 큼직하고 간장 양념이 잘 베어 들어서 밥도둑입니다.

알배가 간장게장정식 2인분을 시키면
이렇게 푸짐하게 한상이 차려집니다.

밥은 이렇게 돌솥밥으로 나옵니다.
밥을 미리 덜어내고 뜨거운 물을 부어놓으셨다가 누룽지까지 야무지게 먹을 수 있어요.
엄마가 돌솥밥으로 나와서 굉장히 좋아하셨어요.

알이 가득 찬 간장게장!!
비린맛 1도 없고 밥 한 공기 완전 뚝딱할 수 있는 밥도둑입니다. 간장게장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간장게장 맛집 인정이에요.

내장과 알이 가득한 게딱지!!
사장님께서 굉장히 친절하셔서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려주셨는데
흰쌀밥에다가 간장게장 내장과 간장게장의 간장 양념을 조금 뿌려서 날치알과 함께 비빈 다음
마른 김에 싸서 호로록!
먹으면 천상의 맛을 맛볼 수 있습니다.

게장 좋아하시는 분들
괜히 비싼 게장집이나, 멀리 여수까지 가서 게장 드실 필요가 없습니다.
강북구에는 무려 1인분에 15000원으로 알배기 간장게장을 즐길 수 있어요.
앞으로도 자주자주 방문하고 싶은 간장게장 맛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