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서울 근교 신상 캠핑장 계곡 앞 온누리캠핑장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자 늦가을에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22년 4월에 오픈한 양평 온누리캠핑장으로 다녀왔어요.

원래 음식점으로 운영되던 곳이었는데 캠핑장으로 바뀌었다고 해요.

새로 생긴 캠핑장이어서 시설이 굉장히 깨끗했고, 주인 분들도 너무 친절하셨습니다.

캠핑장 바로 앞에 계곡이 붙어있어서 여름에 더욱 좋을 것 같아요!

 

 

경기 양평군 서종면 갈문길 29-1
0507-1477-0808
체크인 14시 / 체크아웃 12시
방문객 1인당 10000원, 차량은 한대 당 10000원 추가 요금 발생
매너타임 10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
전기 사용 - 사이트 당 600W 이하의 전기제품만 이용 가능

 

 

관리동으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신상 캠핑장답게 깨끗하고 관리가 잘 된 모습입니다.

관리동에서 체크인 후 쓰레기봉투를 받아서 예악한 자리로 가면 됩니다.

제가 예약한 곳은 A구역 입니다.

A구역은 이렇게 계곡 옆으로 사이트가 일렬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계곡뷰를 감상하기 좋고, 사이트 간격이 넓지는 않지만 일렬로 배치되어 있어서 북적이는 느낌은 아니었어요.

계곡이 옆에 있어서 참 좋았는데 밤에 잘 때는 역시나 물소리가 좀 신경 쓰이긴 하더라고요.

B구역입니다.

캠핑장 입구부터 관리동까지 공간이고, A구역보다는 사이트 간격이 좀 넓어 보였어요.

A구역과 마찬가지로 계곡을 따라 사이트가 자리 잡고 있어서 인기 많은 구역일 듯합니다.

B구역 맞은편으로는 C구역이 있어요.

제가 싫어하는 캠핑 하다가 맞은편 사람들과 눈 마주치는.. 그런 자리입니다.ㅎㅎ 

저는 A구역이 제일 좋아 보였어요.

B구역과 맞은 편의 C구역입니다.

관리동에서 살짝 위로 올라가면 D구역입니다.

D구역은 계곡과 좀 떨어져 있어서 큰 메리트는 없는 것 같아요.

큰 나무 옆의 E구역입니다.

E구역은 사이트가 2개밖에 없어서, 2 팀이 함께 오시는 경우 E구역을 함께 사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관리동과도 가깝고, 계곡은 멀지만 독립적인 공간이어서 좋아 보였어요.

그렇지만 양평 온누리캠핑장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이 계곡인 것 같아요.

물도 깨끗하고, 계곡 옆에서 캠핑하니까 물소리 들으면서 좀 힐링이 되더라고요.

오시는 분들에게는 A구역이나 B구역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관리동 건물은 지어진지 얼마 안 된 새 건물답게 아주 깨끗했어요.

이용자분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용냉장고.

매점에는 과자, 컵라면, 일회용품과 가스, 에프킬라 등을 판매하고 있어요.

캠핑에 빠질 수 없는 알콜과 음료수도 물론 판매하고 있습니다.

계산대는 셀프계산대여서 키오스크로 아무 때나 편하게 구매할 수 있었어요.

매점 안에 전자레인지도 있습니다.

개수대와 전자레인지.

역시나 깔끔하고 깨끗했습니다.

샤워실은 남자 샤워실, 여자 샤워실이 각각 2칸씩 있어요.

간이 샤워실이지만 아주 깨끗했고, 캠핑장에서 보기 힘든 헤어드라이기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헤어드라이기.. 짱.

캠핑장에서 헤어드라이기 처음 봄.

수시로 청소를 하시는 건지 아주 깨끗했던 화장실.

근데 화장실이 2칸밖에 없어서 사람 많을 때는 모자랄 것 같아요.

제가 방문했을 땐 비수기라서 괜찮았는데 성수기때는... 백퍼 모자랄 것 같은 느낌입니다.

안쪽으로는 화장실이 아니라 샤워실입니다.

이렇게 안쪽으로 샤워실이 또 있어요.

음.. 샤워실을 줄이고 화장실 칸을 늘리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싶은데...

저만 캠핑장에서 샤워 안 하나요....?ㅋㅋㅋㅋㅋ

꺅 그리고 신나는 캠핑!!

텐트 치고 저렇게 맛있는 거 먹는 맛에 캠핑 가는 건데

사진 보니까 다시 가고 싶네요 캠핑.

캠핑에서 빠질 수 없는 술!

다 같이 짠! 담에 또 다같이 캠핑하러 가장!!!

체크아웃하기 전에 찍어본 A구역 사이트입니다.

계곡도 계곡이지만 단풍나무들과 자연자연한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양평 온누리캠핑장은 아직 1년도 되지 않은 신상 캠핑장이어서

시설 깨끗하고 관리 잘 되어 있어서 다시 재방문하고 싶은 캠핑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