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달맞이공원 낙곱새 맛집 개미집 미포점

이제는 서울에서도 흔히 찾아볼 수 있을 만큼 지점이 많아졌는데

낙곱새의 고장 부산에서 먹는 맛은 다를까 해서 방문해 봤습니다.

그리고 뭔가 개미집 간판을 보는 순간 낙곱새가 너무 먹고 싶었어요ㅋㅋㅋ

위치는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미포정거장에서 5분 거리에 있어요.

 

 

부산 해운대구 달맞이길 62번 길 7 상가동 2층(중동, 핚신빌리지)
051-731-3166
매일 10:00 ~ 22:00

밖에서 간판만 봤을 때는 작아 보였는데

식당 내부는 생각보다 아주 넓고 쾌적했습니다.

큰 테이블도 많아서 단체손님들이 방문하기에도 좋아 보였어요.

앞쪽에 샐러드바에서 밑반찬들은 셀프로 더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부산 개미집 메뉴입니다.

낙곱새, 낙삼새 등의 볶음류 전부 13000원

곱창전골, 불낙전골 17000원

낙곱새 3인분입니다.

맵기를 선택할 수 있어서 매운맛으로 선택했습니다.

서울에서도 몇 번 낙곱새를 먹어본 적이 있는데 부산에서는 처음 먹어봐요.

밑반찬으로 도토리묵, 양배추 샐러드가, 동치미가 있고

비벼먹을 때 함께 넣을 수 있는 김가루, 콩나물, 부추무침이 나옵니다.

밑반찬들은 셀프바에서 셀프로 추가로 더 떠다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보글보글 끓어서 다 익은 낙곱새 모습.

부산 개미집에서는 곱창 대신에 대창을 넣어주더라고요.

좋아하시는 분들은 오히려 좋아하시겠지만.. 

대창이 너무 느끼해서 곱창을 더 좋아하던 저에게는... 많이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ㅠㅠ

낙곱새 맛은 서울과 똑같은 것 같았어요ㅋㅋㅋㅋㅋ

프랜차이즈화 되어있는 식당이라 그런 건지 서울에서 먹은 맛을 까먹은 건지

똑같이 맛있었습니다...ㅎㅎ.. 

이렇게 밥 위에 콩나물, 김가루, 부추무심 올려주고!

낙곱새 떠서 쓱쓱 비벼먹으면 꿀맛!

매운맛으로 시켜서 처음 국물 떠먹어봤을 때는 꽤 매웠는데

비빔밥으로 콩나물이랑 같이 비벼먹으니까 딱 적당하고 좋았어요.

낙곱새를 역시 그냥 먹는 것보다 이렇게 같이 비벼먹는 게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부산 개미집 미포점은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미포정거장에서 아주 가까워서

스카이캡슐이나 해변열차타실 때나 달맞이공원 가셨을 때 방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아는 맛이라서 실패할 확률이 적은 낙곱새 개미집 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