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카페 그로잉 (growing)

늘 사람 많고 복잡한 홍대에서 찾기 힘든 조용하고 한적한 카페 그로잉입니다.

홍대 그로잉카페는 우연히 골목길을 걷다가 발견한 카페인데요,

추운 겨울날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에 이끌려 무심코 들어간 곳인데 커피도, 빵도 괜찮아서 뜻밖에 발견이었어요.

서울 마포구 동교로 19길 21 1층 카페 그로잉
홍대입구역 1번출구에서 623m
0507-0289-5481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금요일, 토요일 08:00 ~ 22:00
일요일 09:00 ~ 21:00

 

 

이날 아주 추웠었는데 따뜻한 분위기의 조명과 인테리어에 이끌려 들어간 그로잉 카페입니다.

주황색 빛의 조명과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꼬마전구로 꾸며져 있었어요.

그로잉카페 밖으로는 야외 테이블 자리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요즘 같은 추운 날씨에는 이용하시는 분들이 거의 없겠지만요ㅎㅎ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그로잉카페 내부입니다.

편안한 좌석과 테이블로 조용히 책을 읽거나, 작업을 하기에도 좋은 카페였어요.

요즘 인스타에서 핫하다는 카페를 가보면 가끔 너무 낮은 테이블과 불편한 좌석 때문에 오래 앉아있기가 힘든 곳들도 있는데 그로잉카페는 좌석과 테이블이 모두 편안해서 좋았습니다.

홍대 그로잉 커피&브레드 메뉴.

드립커피 4500원 ~ 6500원

아메리카노 3500원.

카페라떼 4000원.

그리고 특이하게 위스키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홍대 그로잉 카페에서는 라떼 메뉴에서 두유나 오트밀크로 변경이 가능한 점도 좋았어요.

홍대 그로잉카페는 베이커리도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던 날은 토요일 저녁이었는데 베이커리 종류가 좀 빠져있었어요.

베이커리는 크루아상과 페스츄리 종류였고 가격은 4000원 ~ 4500원입니다.

아메리카노, 코코아, 시나몬롤

왜 겨울만 되면 핫초코가 그렇게 땡기는걸까요?

로스팅도 직접 하시는 것 같은데 커피도 맛있고,  적당히 달달한 시나몬롤도 맛있었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나만 알고 있는 숨겨진 카페 같은 느낌입니다.

홍대에서 조용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카페를 찾으신다면 그로잉카페 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