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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대형 베이커리 카페 브레댄코 밀리앤코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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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대형 베이커리 카페 브레댄코 밀리앤코점

바나나난나 2024. 9. 24.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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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태안에 위치한 대형 카페 태안 브레댄코 밀리앤코점을 리뷰해보려고 해요.

브레댄코는 서울 지하철에서 많이 보이는 가성비 베이커리였는데

태안에서 대형 카페로 있다고 하니 신기하더라고요.

빵순이인 저로서는 브레댄코의 다양한 종류의 맛있는 빵이 있는데

거기다가 저렴하면서, 거기다가 또 쾌적한 대형카페다??

근데 또 아기의자도 준비된 예스키즈존!

이러면 안 가볼 수가 없죠! 😊

 

 

충남 태안군 태안읍 용샘길 147
 

 

 

카페의 외관은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나무와 돌을 조화롭게 사용했어요.

큰 유리창 덕분에 내부가 환하게 보이고, 야외 테라스도 마련되어 있어요.

대형카페인만큼 주차 공간도 충분히 마련되어 있어서 차를 가지고 오시는 분들도 걱정 없이 방문할 수 있답니다. 

다만 자차로 방문하실 때

안면도 방향에서 오시는 분들은 태안버스터미널을 경유해서 오세요.
(현재, 네비에서 일반적 안내 시 논길을 거쳐서 안내됩니다 ㅠ)

(안면도 방향외에는 네비 안내대로 오시면 됩니다.)

저는 뭣도 모르고 논길을 거쳐서 차로 갔는데 논길이 좁고 구불구불해서 힘들었어요ㅠㅠ

 

태안 브레댄코 밀리앤코는 넓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해 주는데,

들어서자마자 환하고 넓은 내부가 펼쳐져서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큰 창문 덕분에 자연광이 가득 들어오고, 편안하게 앉아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에요.

1층부터 2층까지 하나의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층고가 굉장히 넓고

전면이 유리로 되어 있어서 아주 시원한 개방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바다뷰는 아니지만 푸릇한 논밭의 평화로운 시골뷰를 감상할 수 있어요.

한눈에 봐도 자리들 편해 보이죠?

노트북 하거나 작업하기 좋은 테이블들!

제가 너무 좋아하는 카페 스타일이에요.

저는 평일 오전에 방문해서 비교적 사람이 없을 때 사진을 찍었는데

점심시간쯤 되니까 사람이 굉장히 많아지더라고요.

관광객뿐만 아니라 동네 주민들도 많이 오시는 것 같았어요.

1층에 앉게 되면 보이는 뷰입니다.

전면의 유리가 정말 시원하죠?

이날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푸른 하늘이 너무 이뻤어요.

특히 아기를 동반한 가족들에게도 좋은 점은 아기의자가 많이 준비되어 있다는 거예요!

쌍둥이가 태어난 이후로는 카페나 식당에 갈 때

항상 유아의자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방문하게 되는데

가끔 한 개만 준비되어 있어 난감한 경우도 있거든요.

태안 브레댄코 밀리앤코점은 유아의자가 이렇게나 여유롭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

태안 브레댄코 밀리앤코점의 다양한 빵!!

여러 가지 맛있는 빵들이 진열되어 있어서 어떤 것을 고를지 결정장애가 오게 만듭니다.

거기다가 가격대도 매우 합리적이에요.

 

빵이 진열된 쇼케이스는 유리문으로 되어있어서

버튼을 누르면 열리는 형식이었어요

위생적으로 관리가 아주 잘 되어 보여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태안 브레댄코 밀리앤코점은 서울의 브레댄코에 있는 빵과 종류가 비슷한 것 같아요.

다양한 종류의 빵과 케이크, 도넛 등의 디저트류까지 있어서

빵순이는 너무 행복했습니다.😍

태안 브레댄코 밀리앤코점의 메뉴.

아이스 아메리카노 6500원.

아이스 카페라떼 7000원.

수박주스 8500원.

날씨가 너무 더워서 밖에 앉지는 못했지만

야외 공간도 잘 조성되어 있었어요.

날씨가 좋은 날에는 야외 공간에서 시원하게 커피 한잔 마시는 여유를 즐겨도 좋을 것 같아요.

유모차나 휠체어 타고 오시는 분들은 야외가 넓어서 야외 자리에 앉으셔도 좋을 것 같아요. (카페 내부 엘리베이터 있음)

심사숙고해서 고른 빵 3종류!

크기도 큼지막하고 맛도 있고!!

커피도 괜찮았어요.

남은 빵은 직접 포장해서 가져갈 수 있도록 셀프포장대가 있는데

거기에 전자레인지도 있어서 직접 데워먹을 수도 있습니다.

이유식 가져오신 분들은 전자레인지에 이유식 데울 수 있어서 개꿀!!

 

아 근데 기저귀갈이대는 없었어요ㅠㅠ

기저귀갈이대는 뭐 스타벅스 정도는 되어야 있는 것이니까 큰 기대는 안 했지만

이렇게 아기를 데리고 오기 좋은데 기저귀갈이대까지 있었으면

정말 완벽했을 것 같아요ㅎㅎ

그래도 태안 브레댄코는 다양한 빵과 디저트를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로 만족스러웠습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친구들과 함께 오기에도 안성맞춤인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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