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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누난나
[속초] 조선소를 개조한 칠성조선소 카페 / 오션뷰, 커피 굳 본문
속초 여행 코스로 자주 언급되는 칠성조선소 카페입니다.
과거에는 배를 만들던 조선소였던 곳을 카페로 개조하여 운영을 하고 있는 곳인데요.
예스러운 칠성조선소 건물이 그대로 남겨져 있어서
마치 드라마 세트장을 구경하는 것 같은 느낌도 드는 곳입니다.
1952년부터 2017년까지 조선소로 운영되어 왔다고 해요.
생각보다 비교적 최근까지 조선소였다는 얘기를 들으니 새삼 카페로 변한 모습이 신기합니다.
칠성조선소
강원 속초시 중앙로 46번길 45 칠성조선소
주차는 석봉도자기 미술관 앞 공영주차장 이용 (도보로 3분)
운영시간 11:00 ~ 20:00 (매일)
라스트 오더 19:30
세월의 흐름이 느껴지는 칠성조선소 건물 외관입니다.
이 건물 내부가 카페인 것은 아니고 안쪽으로는
박물관처럼 조선소의 역사를 구경할 수 있게 꾸며져 있습니다.
배를 만들던 조선소였던 칠성조선소.
포토 스팟이어서 사진 찍는 사람이 많았어요.
안쪽으로는 박물관처럼 조선소에 대한 역사나 목조 배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배를 완성한 후 물가로 배를 끌고 가기 위해 설치되어 있는 트레일...?
같은 것들이 아직도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뒤쪽에 있는 창고 같은 컨테이너 건물이 바로 칠성조선소 카페 건물입니다.
한눈에 봐도 꽤 크죠?
칠성조선소는 야외 공간이 넓어서 사진 찍을 곳도 많고
이렇게 한쪽 구석으로는.... 알 수 없는........ 조형물........ 들도 있어요..ㅋㅋㅋㅋㅋㅋ
뭔지는 모르겠으나
아이들이 굉장히 즐거워하면서 뛰어다니고 올라타고 잘 놀더라고요.
아이가 있는 가족분들이 방문하시기면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할 것 같아요.
칠성조선소 카페입니다.
컨테이너 창고 건물을 카페로 개조한 것처럼 보입니다.
카페 내부는 2층으로 되어있고
속초의 핫플레이스답게 사람이 굉장히 많았어요.
직접 원두를 로스팅하고 있는 모습.
칠성조선소 카페 내부로 들어가면 바로 원두 로스팅을 하는 곳이 보입니다.
뭔가 커피맛에 대한 신뢰감이 갑자기 생기기 시작합니다.
로스팅한 원두는 향도 직접 맡아볼 수 있습니다.
칠성조선소에서 판매 중인 각종 굿즈입니다.
음료를 주문하는 곳입니다.
칠성조선소 메뉴.
아메리카노 5000원 ~ 5500원
카페라떼 5500원.
콜드브루 6500원.
라벤더 레몬 에이드 6500원.
콜드브루와 밀크티는 병으로도 판매 중입니다.
선물세트처럼 세트 상품도 있습니다.
스콘, 크루아상 앙버터 등의 베이커리도 판매 중입니다.
베이커리 카페가 아니어서 종류가 많지는 않아요.
칠성조선소라는 카페 컨셉에 맞춰서
돛단배 모형안에 판매 중인 원두들이 진열되어 있어요.
너무 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
1층에는 자리가 협소하여 2층으로 올라왔습니다.
그렇지만 2층에도 자리 잡기가 어려웠어요.
사람 매우 바글바글함....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 카페라떼.
확실히 원두를 직접 로스팅하는 카페라서 그런지
커피 진하고 맛있었어요.
오랜만에 마시는 카페라떼. 맛있었어요!
2층에서는 이렇게 커다란 창문으로 바다 뷰가 보여요.
가장 끝에 구석 자리에 앉았는데도
시원한 바다 뷰가 아쉽지 않게 보여서 좋았어요.
커피도 맛있고
카페에서 보이는 바다 뷰도 훌륭하고
조선소를 테마로 한 부분도 재밌는 카페였습니다.
이제는 사람들이 끊임없이 몰려드는 속초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것 같아요.
그렇지만 개인적으로 사람이 너무 바글바글해서 자리 잡기가 힘들었고
카페 내부도 너무 시끄럽고 정신이 없었어요..ㅠㅠ
저처럼 쾌적하고 여유 있는 카페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다음번에는 아마 다시 방문하지는 않을 것 같은 카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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