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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경주 힐튼호텔 디럭스 트윈룸 객실 컨디션/레이크뷰/성수기 체크인

바나나난나 2022. 7. 7.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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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벚꽃 피는 계절에 가장 핫한 여행지 중에 한 곳인 경주입니다.
경주에서는 아무래도 보문호수와 붙어있는 라한호텔과 힐튼호텔이 제일 유명한 것 같아요.
라한 호텔이 조금 더 비싼 관계로 힐튼 호텔로 다녀왔습니다!!

경북 경주시 보문로 484-7
054-745-7788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1:00

경주 힐튼호텔.
오래된 호텔이지만 5성급호텔답게 번듯합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번듯하고 중후한 호텔 로비.

경주는 여름 휴가 기간에도 성수기이지만
벚꽃이 피는 봄에도 아주아주 성수기입니다.
저는 겹벚꽃을 보러 방문했는데 역시나!! 사람이 아주아주 많았어요.
체크인 시간은 3시였는데 좋은 뷰의 방을 위해 조금 일찍 방문했습니다.

 

근데..... 30분 일찍 방문하는 걸로는 모자랐나 봐요..
대기번호 70번......
성수기에는 1시 정도에는 와야 되는 것 같아요.

체크인 전에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 대기하다가 내 대기번호가 화면에 뜨면
체크인하는 곳으로 다시 가면 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진짜 부지런하구낭.. 새삼 또 느꼈습니다.

3시부터는 번호가 슝슝 빠져서 차례가 되어 체크인을 합니다!!!
3만 원이나 추가하고 주차장 뷰가 아닌 호수 뷰를 선택했지만!!!!!!
호수가 메인으로 보이는 방은 없고.. 경주월드와 호수가 같이 보이는 방만 있다고 합니다.
아쉽지만 그 방으로라도.... 배정을 받아봅니다.

방에 들어가기 전!
청소를 마친 방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경주 힐튼호텔.
디럭스 트윈룸 레이크뷰.
깔끔한 방과 창문 밖으로 푸릇푸릇한 뷰가 보입니다.
호수뷰인데 호수는 하나도 안 보이고 나무들이 먼저 보여요!

베란다에 나가서 보면 요런 뷰입니다.
야외 수영장이 보이고 저 멀리 호수가 보입니다.
보이시나여..? 나무 뒤로 파란색... 보문호수..
호수뷰라고 하기도 좀 민망한.. 그런 뷰에요.
3만 원이나 추가해서 뷰 업그레이드했는데..
호수가 거의 안 보여서 아쉬웠어요ㅠㅠ 주차장 뷰는 아니니까... 하면서 위안을 합니다..

벽걸이 티비가 걸려있고, 책상과 의자가 있습니다.
2014년에 리모델링을 하였다고 하는데, 오래된 느낌 없이 깨끗합니다.

구석으로는 작은 티테이블과 1인용 의자가 있고,
테라스에도 의자와 작은 테이블이 있어요.
다시 한번 얘기하자면.. 이 방이 바로 호수뷰입니당...
체크인 30분 전에 와서 기다려서 호수뷰로 배정받은.. 방입니다.

경주 힐튼 호텔의 미니바.
특별한 건 없습니다.

 

경주 힐튼 호텔의 화장실.
깔끔합니다.

크게 기억에 남지 않는 어메니티.

옷장 안에 가운과 금고가 있고
특이하게 다리미판과 다리미가 있어요.

경주 힐튼 호텔의 룸서비스 메뉴입니다.

경주에 생각보다 먹을 게 없더라구요.

룸서비스도 비싼 것 같아서 호텔 앞에서 포장해온 피자!

피자 먹으려고 하는데 해가 막 지고 있었어요.

방 안에서 석양을 볼 수 있어요.

호수뷰로 업그레이드하길 잘했당....

 

경주 힐튼 호텔은 전체적으로 룸 컨디션도 만족스러웠고,

위치도 보문호수와 근접해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다만 호수뷰라기에는 호수가 너무 안 보이는 뷰가 좀 아쉬웠어요.

보문호수를 산책하다 보니 경주 힐튼호텔은 호수 가장자리에 있어서

보문호수가 정면에서 보이는 방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라한호텔이 보문호수 정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어서 뷰는 가장 좋을 것 같더라고요.

다음번 경주 여행 때는 라한호텔에 가봐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당..ㅋㅋㅋ

4월 성수기에는 좋은 방 얻으시려면 체크인 두 시간 전에 방문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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