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달달한 콩국수와 매력적인 소바가 있는 메르밀진미집 본점 / 주차 안내 꿀팁

전주 한옥마을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메르밀진미집 본점입니다.

전주가 소바의 도시라고 할 만큼 소바가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많은 소바집들 사이에서도 단연 가장 유명한 메르밀진미집입니다.

 

 

 

전북 전주시 완산구 전주천동로 94 메르밀진미집 본점
063-288-4020
영업시간 10:00 ~ 19:30 (라스트오더 19:20)
<주차안내> 제1주차장:매장앞 도로 / 제2주차장:매장옆공터(3대)
제3주차장(계약주차장):남문한옥주차장(1시간무료/주차권지참/매주일요일은 12시부터 추자가능)
제4주차장:남부시장 천변주차장(1시간무료)

유명한 맛집이어서 주말에는 웨이팅도 있다고 하는데

토요일 오전 10시 40분쯤 방문하였을 때 다행히 웨이팅 없이 입장할 수 있었어요.

내부 자리도 많고 소바라서 그런지 회전율도 빠른 편입니다.

관광객과 현지인들이 뒤섞여서 시끌벅적하고 소란스러운 분위기입니다.

안 쪽으로는 이렇게 주방이 있고,

종업원들이 준비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포장해서 가시는 분들도 많고, 배달도 하는지 배달 기사님들도 많이 보였습니다.

 

메르밀진미집 메뉴판.

소바류 9000원. 

콩국수 9000원.

소갈비탕 13000원.

돈가스 7500원.

생각보다 다양한 메뉴를 팔고 있었고, 맛보기 콩국 (200ml) 메뉴가 있는 게 기억에 남네요.

주문을 하신 뒤에는 셀프코너에서 직접 밑반찬을 가져오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가져다주시고 추가부터 셀프가 아니라 처음부터 셀프입니다.

깍두기, 배추김치, 단무지, 앞접시, 대접 같은 그릇들도 세팅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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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뒤 금방 나온

오리지널 콩국수와 소바.

일단 한눈에 봐도 양이 굉장히 많습니다.

 

소바인데도 푸짐한 느낌 가득이에요.

오르지널콩국수.

소금 넣어서 먹는 콩국수에 익숙해져 있던 저에게는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굉장히 달달하고, 미숫가루가 들어간 찌인한 국물이에요.

소금만 넣어서 먹던 저에게 콩국수가 달면 안 될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막상 먹어봤더니 너무너무 맛있었습니다. 

원래도 콩국수를 좋아하는 편이긴 한데 너무 맛있어서 다음번에도 무조건 또 방문할 것 같아요.

소바.

메르밀진미집의 소바도 처음 한입을 딱 먹었을 때 살짝 당황스러운 맛입니다.

내가 기존에 알고 있던 메밀소바랑 다른 맛이에요.

메르밀진미집 메밀 소바는 멸치육수를 베이스로 한 국물 같아요.

그리고 국물이 달아요. 단짠단짠한 맛입니다.

맛있게 먹다가 한 반 정도 먹다 보니 달달한 맛 때문인지 좀 물리는 맛이더라고요.

땡초냉소바를 시킬걸 후회했습니다.

 

메르밀진미집은 처음 알게 된 곳이었지만

현지인들도 많이 오는 찐 유명한 맛집이더라고요.

다 먹고 나올 때 보니 웨이팅 줄도 있었고,

밀키트도 만들어서 판매하시고 있어요.

저는 소바보다는 콩국수가 훨씬 맛있었어요.

콩국수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