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평창한우마을 대관령점 정육식당 내돈내산 솔직후기

대관령 양떼목장 놀러 갔다가 한우가 먹고 싶어서 방문한 평창한우마을 대관령점입니다.

평창한우마을 대관령점은 식당이 굉장히 크고, 주차장도 넓어서 좋았어요.

위치도 대관령 IC에서 1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대관령 양떼목장에서 9분, 삼양목장, 알펜시아, 용평리조트에서 차량 20분 이내에 있어서 위치적으로도 굉장히 편리했습니다.

정육식당이라서 신선한 한우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었고,

불고기나 한우 곰탕 등의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한우와 함께 식사 메뉴로 즐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경강로 5195-25
033-336-8989
영업시간 매일 10:30 ~ 21:30

 

평창한우마을 대관령점 식당 외관입니다.

굉장히 크고 넓은 식당이었어요.

주차장도 아주 넓어서 주차하기도 편했습니다.

평창한우마을 대관령점은 1층 정육코너에서 한우를 골라서 결제한 후,

2층으로 올라와서 먹을 수 있어요.

2층은 굉장히 넓은 홀로 되어있고, 안쪽으로는 룸처럼 파티션이 나뉘어 있는 공간도 있습니다.

밑반찬은 셀프코너에서 추가로 떠다 먹을 수 있어요.

소고기는 먹다 보면 느끼해져서 밑반찬을 많이 먹게 되는데 눈치 안 보고 떠다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평창한우마을 기본 상차림 모습입니다.

밑반판들도 정갈하고 맛있었어요.

평창한우마을 대관령점의 정육코너 사진을 못 찍었네요.

정육코너에는 2등급, 1등급, 투뿔까지 다양한 등급으로 한우가 준비되어 있어서

가격대별로 원하는 고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가성비 좋은 2등급 한우 채끝을 골랐어요.

마블링도 적당하고 신선해 보이죠? 가격은 290g에 53360원입니다.

100g 당 18400원으로 한우치고 저렴한 가격입니다.

평창한우마을 대관령점 메뉴입니다.

기본 상차림비가 인당 4000원씩입니다.

한우 육사시미와 한우 육회도 있고, 무엇보다 식사메뉴가 다양하게 있어요.

굳이 한우를 구워 먹지 않아도 한우버섯불고기나 한우 맑은 곰탕 등의 식사 메뉴만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알맞게 구워진 한우....

한우는 살짝 두툼하게 잘라서 속이 적당히 빨갛게 보일 때 먹어야 찐이에요.

너무 구우면 부드러운 맛이 없어집니다..

소금에만 찍어먹어도 넘나뤼 맛있었어요.

한우 육회.

아삭한 배와 함께 먹는 신선한 육회도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고기가 너무 맛있어서 그런지 사실 육회는 크게 임팩트가 없었어요.

간이 세지 않고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평창한우마을 대관령점의 된장찌개입니다.

후식 된장찌개인데 양이 많았어요.

일반 식당에서 먹는 된장찌개와는 살짝 차별화된 맛인데 집된장 같은 느낌입니다.

된장찌개가 굉장히 맛있고 양도 많아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어요.

 

사진으로는 없지만 비빔냉면과 물냉면도 하나씩 시켜 먹었는데 냉면도 맛있었습니다.

둘 다 맛있었지만 굳이 정하자면 물냉면이 진짜 맛있었었어요.

제가 원래 자극적인 냉면을 좋아하는데 여기가 딱 그런 느낌입니다. 감칠맛 나는 냉면 맛집입니다.

 

 

평창한우마을 대관령점은 식당도 넓고 쾌적하고

한우라서 비싸긴 하지만 다른 식사 메뉴를 적절하게 포함해서 같이 먹으면

나름 가성비 있게 한우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육회나 냉면, 된장찌개 등의 식사 메뉴들도 모두 맛있었고, 신선한 한우는 당연히 맛있었고요.

대관령에 또 놀러 가게 된다면 다시 방문하고 싶은 식당입니다.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