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내동] 분위기도 좋은데 가성비까지 좋은 올림픽공원 맛집 피스트

성내동 올림픽공원 근처에 오륜교회 뒷 쪽에 위치한 피스트입니다.

저는 저녁 시간대에 방문하였는데 피스트는 원래 브런치 맛집으로 유명하다고 해요.

야외에도 자리가 있어서 날씨 좋은 날 올림픽공원 산책하고 피스트에서 햇살을 받으면서 브런치 먹으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저녁에는 맥주와 치킨, 피자, 떡볶이 등의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서울 강동구 양재대로81길 68 제일빌딩 1층 피스트
둔촌동역 3번 출구에서877m
영업시간 월,화,수,목,금 09:00 ~ 23:00 / 토요일 09:30 ~ 23:00 / 일요일 10:00 ~ 22:30

 

성내동 피스트입니다.

피스트는 이렇게 야외에 테라스석도 마련되어 있어요.

날씨 좋은 날에 테라스석에 앉아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앞에 차도이긴 하지만 차가 많이 다니는 길은 아니고 골목길 느낌이라서 괜찮았어요.

피스트 입구에는 이렇게 메뉴판과, 샌드위치 세트가 전시되어 있어요.

테이크아웃해서 올림픽공원 가져가서 먹으면 너무 좋을 것 같죠?

성내동 피스트 내부 인테리어는 화려하고 블링블링한 컨셉입니다.

샹들리에와 대리석 테이블의 조화가 깔끔하면서도 이뻤어요.

평일 저녁시간에 방문했는데 손님이 별로 없어서 조용하고 쾌적했습니다.

화장실 사진은 따로 없지만 화장실 인테리어도 엄청 깔끔하고 이뻤어요.

여자 손님들에게 필요한 페브리즈, 핸드크림, 고무줄, 가글 등도 준비되어 있어서 사장님의 세심한 센스가 돋보였어요ㅎㅎ

성내동 피스트 메뉴입니다.

세트 메뉴 구성이 잘 되어있고, 가격대도 가성비 좋아요.

파스타와 스테이크, 미트파이 등의 양식부터 떡볶이, 치킨 등의 메뉴까지 종류가 다양합니다.

저녁에는 이렇게 맥주를 포함한 떡볶이, 치킨, 피자 등의 세트 메뉴도 좋을 것 같아요.

가격도 아주 합리적이고요.

저는 피스트 테이블 2인세트로 주문하였습니다.

루꼴라 샐러드, 베이컨 크림 파스타 (2000원 추가하여 변경), 페스츄리 루꼴라피자로 이루어진 메뉴입니다.

피클과 할라피뇨가 기분으로 나오고 루꼴라 샐러드도 주문하고 금방 서빙되었어요.

신선한 루꼴라 샐러드.

입맛을 돋구는 신선한 샐러드였고, 양이 많지는 않아서 살짝 아쉬웠습니다.

2000원 추가하여 토마토 파스타에서 크림파스타로 변경하였습니다.

꾸덕꾸덕한 스타일의 베이컨 크림 파스타입니다.

소스가 살짝 부족한가? 싶었지만 먹다보니 괜찮더라구요.

마지막으로 페스츄리 피자입니다.

특이하게 도우가 페스츄리로 되어있어서 성내동 피스트만의 차별화된 메뉴에요.

페스츄리만 먹어도 맛있는데 그 위에 신선한 루꼴라가 올라간 피자라니..

그냥 딱 맛있는거 + 맛있는거 입니다ㅋㅋㅋ

페스츄리 피자는 익숙한 듯 싶으면서도 새로운 맛이었어요.

페스츄리에서 나는 버터맛과 피자맛이 합쳐진.. 누가 먹어도 맛있을 법한 맛입니다.

세트 메뉴 중 가장 맛있게 먹은 메뉴입니다.

 

성내동 피스트는 예쁜 인테리어 + 가성비 있는 가격 + 음식 맛까지 모두 만족스러운 식당이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저한테는 음식 양이 다소 작은 것이 아쉬웠네요.

여자 둘이서 먹었는데도 음식 양이 좀 적다는 느낌이었거든요.

아마 커플로 오셔서 2인세트로 드시면 부족하실 것 같아요..

그래도 다음번에는 브런치 먹으러 한번 더 방문하고 싶은 식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