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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환상적인 북한강 리버뷰 맛집! 베이커리 씨어터(Bakery Theater)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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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환상적인 북한강 리버뷰 맛집! 베이커리 씨어터(Bakery Theater)

바나나난나 2020. 6. 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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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적인 북한강 리버뷰를 자랑하는 남양주 베이커리 카페인 베이커리 씨어터에 다녀왔어요!

베이커리 씨어터는 카페라기 보다는 잘 가꾸어진 공원에 놀러온 듯한 느낌을 들게 하는 카페였어요.

날씨 좋은 날에 어디 놀러가고 싶은데 마땅히 갈 데가 없을 때!

맨날 가던 집 앞 공원이 아니라 어딘가 드라이브겸 바람쐬러 나들이 가고 싶을 떄!

가볍게 산책하고 공원에서 자연의 푸르름을 즐기고 싶을 때!

가벼운 마음으로 커피 한 잔 할 겸 들리기에 딱인 그런 곳이에요.

 

 

 

네비 찍고 도착하자마자 여기야?? 여기가 카페야??  두리번 거리면서 들어간 입구입니다ㅎㅎ

제가 왜 카페가 아니라 공원에 놀러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한 지 딱 보니 아시겠죠?

왠지 매표소에 돈 내고 들어가야 할 법한 잘 꾸며진 조경이 입구에서부터 쫙 펼쳐져 있었어요!!

여기서부터 벌써 너무 들뜸ㅋㅋㅋ 신남ㅋㅋ

입구를 통과해서 들어가보면 이렇게 길이 나여져 있고,

풍경을 즐기면서 산책하실 수 있어요.

정말 공원에 온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이렇게 크기가 크진 않지만 구석구석 너무 예쁘게 가꾸어 놓으셨어요.

봄이어서 저렇게 알록달록 예쁜 꽃들도 피어있었습니다.

저기에서 사진 찍으시는 분들이 많길래 저도 살포시 한 장 찍었습니다.

사진 찍으러 오기에도 너무 좋은 베이커리 씨어터 였어요.

 이렇게 공원같이 조경이 잘 꾸며져 있답니다.

커피 한 잔 들고 여유롭게 산책하기에도 너무 좋겠죠?

애견동반 가능한 카페여서 강아지 데리고 나오신 분들은 강아지 산책시키기에도 안성맞춤일 것 같아요!

제가 갔을 때도 강아지 데리고 함께 나오신 분들이 굉장히 많이 보이더라구요.

여기가 베이커리 씨어터 건물입니다.

사진 상으로는 안커보이지만 내부는 사진보다 훨씬 넓어요.

일찍가서 왼쪽에 아직 파라솔이 다 안펴져 있지만, 저 공간도 파라솔을 피고 앉을 수 있는 공간이에요.

오른쪽에 루프탑 부분은 한강뷰를 바라볼 수 있는 곳이어서

사진 찍기에도 좋고, 한강을 바라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좋은 자리였어요.

저는 일찍 갔지만 이곳은 자리 전쟁이 매우 치열한 곳이라고 합니다..ㅎㅎ..

좋은 자리를 겟하기 위해서는 일찍 도착하셔야 할거에요!!

모든 카페의 기본적인 에티켓인 '외부음식 반입금지' 는 베이커리 씨어터도 동일합니다.

애견동반 가능한 카페이지만 중/대형견은 입장불가였네요.

저도 사진찌은 내용을 보면서 처음 알았어요.

소형견 견주분들만 강아지 동반하여 방문하시면 되겠네요!

베이커리 씨어터의 베이커리들 입니다.

베이커리 카페답게 베이커리 종류가 굉장히 다양했어요.

가격은 보통 6~8천원 수준이었습니다.

비싼 편이지만 크기가 큰 편이고, 뭐 이런 카페들은 전부다 자릿값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니 그려러니 하고 넘어갑니다.

눈에 띄는 빵은 맨 마지막의 '악마의 유혹'이라는 빵인데요,

사실 별로 끌리는 비주얼은 아니었지만 1팀 당 1개만 가능하다고 적혀있고,

처음에 봤을 때 남은 빵이 하나도 없더라구요.

이러면 또 사람 심리가 괜히 엄청 먹어보고 싶잖아요.

바로 빵이 리필되길래 냉큼 하나 집었습니다.

빵 맛에 대한 리뷰는 아래에서 다시 할게요!

음료 메뉴 입니다.

아메리카노 6천5백원, 라뗴는 7천원입니다.

자릿값 받는 다른 일반 비싼 카페들과 동일한 수준입니다.

몰랐는데 생과일쥬스가 무려 만원이었네요!!

옆자리에 생과일쥬스 마시던 아주머니들... 부자셨구나...... ㅎㅎ..

1층 내부 사진입니다.

뷰 맛집 카페답게 북한강의 환상적인 뷰가 쫙 펼쳐져 있습니다.

코너 부분의 자리들은 뷰가 제대로 안보일 것 같고,

가운데 큰 창문 앞자들은 북한강 뷰를 감상하기에 너무 좋은 자리였어요.

지금 제 사진에서는 초점이 잘못 잡혀서 창문 뒤의 풍경이 제대로 안잡혔네요ㅠㅠ 따흐흑..ㅠㅠ

이 사진은 창문 뒤의 풍경이 잘 찍혔어요!
날씨가 한 몫 하긴 했지만 베이커리 씨어터 뷰 정말 끝내주죠?
이렇게 뷰가 좋은 카페에서는 핸드폰은 잠시 내려두고 밖의 풍경을 바라보면서 멍 때리다보면 뭔가 마음도 편안해지고 너무 좋더라구요.

야외에도 이렇게 자리가 잘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는 아침 일찍 방문하였더니 아직 저렇게 자리가 많이 남은 상태였습니다.

나중에 나갈 때에는 야외 자리의 파라솔이 모두 펼쳐져 있고,

자리도 다 꽉찬 상태였어요.

평일 오전에 찍은 사진임을 감안하고 봐주세요~

아마 주말에는 자리 싸움 박터질 것 같은 느낌이더라구요.

실내 2층에도 자리가 꽤 넓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북한강 뷰가 아니더라도 초록초록한 나무와 풀들이 많이 보여서

어딜 앉아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폴딩도어로 창문이 저렇게 활짝 열리더라구요.

야외 자리가 좋긴 하지만 햇빛이 뜨거울때는 저런 자리가 더 쾌적하고 좋긴 하죠.

그냥 유리창이었으면 별로였을 텐데 폴딩도어 하나로 2층 자리도 너무 매력적으로 보였어요.

2층의 야외 자리 입니다.

이곳에서는 북한상 강 뷰가 보이지는 않아요.

대신에 베이커리 씨어터의 수목원 같은 공원 뷰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호텔 수영장에서 볼 수 있던 저런 베드같은 누울 수 있는 자리가 있어요!!

나는 뷰 보다 상쾌한 바람을 느끼면서 편하게 누워서 쉬고 싶다 하면 2층 야외 자리가 딱 일 것 같아요.

3층 루프탑 자리입니다.

북한상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자리에요!

좋은 자리는 진작에 다 나가고 없더라구요.

그리고 여기는 노키즈존이에요. 어덜트 온리 라고 써있더라구요.

아이와 함께 방문하실 계획이 있으시다면 참고해주세요.

근데 옆에 파란 쇼파 자리는 뭔가.. 좀 청결상태가 안 좋아 보였습니다.

색 자체도 뭔가 때탄 것 같은 색이고, 아무래도 야외에 있는 쇼파이다보니 비가 오거나 하면 다 젖을 것 같고..

그렇게 위생적으로 보이지는 않았어요ㅠㅠ

 그치만 뷰는 역시 3층 루프탑에서 보는
뷰가 가장 좋았습니다.
이렇게 북한강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고 뒤에 푸릇푸릇한 산과 파란 하늘까지 짱이였어요.
이날 미세먼지 하나 없이 날씨가 정말 좋았는데 날씨도 한 몫 해서 그런지 너무 아름다운 풍경이었습니다.

아까 1층 뷰 사진을 제대로 못찍어서 다시 시도한 1층 뷰 사진!

너무 좋죠? 저 창문 앞의 자리는 쇼파가 다리 피고 앉을 수 있는 형태의 소파였어요.

가장 좋아보이던 자리였습니다.

다음번에 베이커리 씨어터에 재방문한다면 저 자리에 앉고싶어요.

뷰가 너무 이쁘죠? 베이커리 씨어터는 사계절 내내 뷰가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이렇게 야외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테이블 마다 파라솔이 하나씩 있어서 한여름 아니고는 야외 자리에 앉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날씨도 너무 상쾌하고, 하늘도 파랗고, 강물은 반짝이고

가족과 같이 와도 좋고, 친구나 연인과 같이 오기에도 너무 좋은 베이커리 씨어터 입니다.

야외에 앉으면 이렇게 북한강이 바로 앞에 펼쳐집니다.

서울에 복닥복닥한 카페에만 다니다가,

이렇게 교외에 탁트인 풍경을 바라보고 있으니까

정말 힐링되고 여유롭고 너무 좋았어요.

아기와 같이온 가족들도 많았는데 아이들도 자유롭게 뛰어놀고

자연자연한 곳이어서 언제가든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인절미빵,  악마의 유혹빵을 시켰습니다.

베이커리 씨어터에서 가장 유명한 '악마의 유혹' 빵에 대해서 굉장히 기대를 많이 하였는데..

사실 좀 실망스러웠어요...

커피는 그냥 무난무난 쏘쏘한 맛이었는데

빵은 가격값을 너무 못하는 느낌이었습니다.

다음에 가면 그냥 커피만 마실 것 같아요. 아니면 케이크 종류를 먹을래요ㅠㅠ

빵이 그렇게 맛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한 팀 당 한개로 제한할 만큼 왜 이렇게 인기가 있는것인지....? 도대체 알다가도 모를 일...ㅎㅎ

화장실 갈 때 보니까 오전에는 안보였던 케이크와 타르트 종류들이 생겼더라구요!

다음 번에는 빵 말고 디저트류에 도전해봐야겠어요.

빵이나 커피맛은 분명히 아쉬운 부분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훌륭한 뷰 하나 때문에라도 재방문 의사 뿜뿜한 베이커리 씨어터 였습니다.
날 좋은 날에 부모님 모시고 또 가고싶은 그런 카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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