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송리단길 모든 메뉴가 맛있었던 프레데릭 베이커리카페(frederic bakery)

알고보니 잠실에서 나름 유명한 핫플이었던 프레데릭 베이커리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가끔 베이커리 카페 라고해서 기대하고 찾아가보면,

빵 종류만 많고, 겉모습만 번지르르 하게 만들어놓고 맛대가리 하나도 없는 베이커리 카페들도 많은데요ㅠㅠ

프레데릭카페는 간만에 빵도 맛있고, 음료도 맛있었던 다음에도 다시 오고 싶은 카페입니다.

 

프레데릭 베이커리 카페에는 매장 앞에 주차 2대가 가능합니다.

매장 앞에 자리가 없을 시에는 맞은편 건물에 유료주차 가능하다고 합니다.

영수증 첨부 시 할인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프레데릭 카페는 베이커리카페 답게 다양한 종류의 빵을 팔고 있습니다.

바게트부터 식빵, 크로아상, 쿠키류, 케이크류 등등 종류별로 팔고있고, 가격도 아주 합리적입니다.

다 너무 맛있어 보여서 고르기 힘들었어요..

빵순이의 행보칸 고민 :)

 

음료 메뉴입니다.

음료도 가격 괜찮죠?

아인슈페너도 마셔보고 싶었지만

시그니처라니까!! 프레데릭카페의 시그니처 하드라떼를 시켰습니다.

매장 내부는 그리 넓지는 않아요.

테이블은 대략 6~8개 정도 인 것 같아요.

요렇게 입구 맞은편으로 카운터가 있습니다.

다른 각도에서 사진을 못 찍었는데 옆면은 통유리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리 넓은 카페는 아니지만 답답한 느낌 없이 사진보다 조금 더 넓은 느낌을 줍니다.

주문한 메뉴 항공샷!

프레데릭의 시그니처 메뉴라는 시그니처 하드라떼에는 이렇게 아이스크림이 통째로 올려져 나옵니다.

아이스크림 위에는 마시멜로우입니다.

하드 아이스크림만 먹어봐도 진한 녹차라떼 맛입니다.

완전 만족스러운 아이스크림맛!

밑에 말차라떼 음료도 아이스크림과 똑같은 맛입니다.

저는 아이스크림을 반정도 따로 먹다가 나중에 음료에 담가서 슬러시처럼 같이 녹여 먹었어요.

먹는 방법은 자기 마음대로 아이스크림 따로 먹고 음료를 마셔도 되고, 저처럼 녹여서 먹여도 될 것 같아요.

말차라떼 완전 합격!! 

음료 양은 뭐..

많지는 않았는데.. 요새 카페들이 다 이렇더라구요....ㅠㅠ 흑흑..

커피도 괜찮았어요. 커피맛은 잘 모르지만.. 남친도 괜찮다고 헀음...ㅋㅋ

그리고 빵!!

빵도 맛있었어요!

크랜베리&호두 바게트와 말차 크로아상을 시켰었는데

둘 다 너무 맛있었어요. 

배가 별로 안고픈 상황이었는데도 맛있다 연발하면서 먹었습니다.

카페에 앉아있다보니 빵만 사서 포장해가시는 분들도 꽤 계시더라구요.

앙버터도 맛있다고 하던데 다음번에는 다른 종류의 빵도 도전해보고 싶어요.

 

요새 베이커리카페라고 이름만 붙여놓고 빵 종류도 허접하고

빵맛도 없고 별로인 카페들도 많은데

프레데릭 베이커리 카페는 일단 빵맛과 음료맛 모두 만족스러운 카페였습니다.

내부가 그리 넓지 않고 오래 죽치고 앉아 있기에는 좀 애매한 카페이지만

맛으로 평가하자면 다시 방문하고 싶은 카페네요! 만족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