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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파인벨리 럭셔리 글램핑에서 나도 할 수 있다 감성캠핑!!

바나나난나 2020. 8. 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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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캠핑이 완전 대세인 것 같아요!

예전부터 캠핑이 유행이긴 했었지만 요새는 한층 더 붐이 된 것 같아요.

코로나 때문에 사람이 몰리는 곳은 좀 그렇고.. 코에 바람은 쐬고 싶고..  그래서 더 캠핑이 유행인 건가 싶기도 하고요.

저는 사실 그런 이유로 캠핑을 다녀왔습니다..ㅎㅎ

 

이번에 다녀온 곳은 포천 파인벨리 럭셔리 글램핑장입니다.

캠핑은 가고싶지만 장비가 없는 사람들,

또는 캠핑 감성은 즐기고 싶지만 막상 화장실이나 샤워가 불편한 텐트에서 취식을 하는 게 꺼려지는 사람들도

모두 편리하고 손쉽게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모든것이 구현되어 있었습니다.

특히나 개별 화장실이 모두 구비되어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인 것 같아요.

 

포천 파인벨리 글램핑장 VIP 동의 모습입니다.

VIP동의 이 잔디 사진을 보고 반해서 예약을 하고 찾아갔었는데요

실제로 봐도 너무 좋았어요.

저기 캠핑 쇼파는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었는데

저기 앉아서 여유롭게 맥주 한 잔 하면 힐링이 제대로 될 것 같은 제가 바라던 바로 그 캠핑 분위기 뿜뿜 이었습니다.

 

잔디 앞 쪽으로는 이렇게 수영장이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아직 수영하기에는 추운 날씨여서 수영장을 운영하고 있지는 않았어요.

여름에 놀러 가서 캠핑도 하고 수영장도 이용하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안 쪽으로는 매점과 관리실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배드민턴 채도 빌릴 수 있어요.

완전 오랜만에 배드민턴 치면서 건강하게 놀았습니다.

 

매점에서 판매하는 물건들입니다.

캠핑에 필요한 거의 모든 것들은 다 구비되어 있었어요.
가격은 편의점 가격 정도예요.

호일에 쌓인 고구마까지 있더라고요! 퍼펙트!

그렇지만 저는 집에서 호일에 쌓아서 고구마를 준비해왔지요!

여기에서 파는 것 보고 되게 뿌듯해했어요ㅋㅋㅋ

 

포천 파인벨리 글램핑장에는 이렇게 펜션도 같이 있어요.

펜션 퀄리티도 나빠 보이지는 않았는데..
그냥 쏘쏘... 평범?

제가 갔을 때는 펜션을 이용하는 분은 없어 보였어요.

 

펜션 앞쪽에도 이렇게 수영장이 따로 있어요.

아마도 펜션 이용객들만 별도로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인 것 같아요.

그리고 저기 뒤에 보이는 저 글램핑장.... 저기가 바로 가든동입니다.
가든동 후기는 아래에 자세히 적을게요!

 

펜션 있는 곳에는 이렇게 탁구장과 당구장도 있습니다.

당구는 칠 줄 몰라서 안쳤는데 탁구는 대충 핑퐁핑퐁 치고 놀았어요.

상태가 썩 괜찮지는 않지만 그냥 대충 치고 놀기에는 좋은 것 같아요.

 

포천 파인벨리 글램핑장의 가든동입니다.

예약할 때 VIP동 예약이 모두 꽉 차 있어서 남아있는 가든동을 예약했는데..

가든동을 예약하기 전에 제대로 찾아보지 않은 바보 같은 과거의 나야..... 왜 그랬니..ㅠㅠ

포천 파인벨리 럭셔리 글램핑을 찾으면 VIP동의 푸르른 잔디 사진만 나와서

가든동이 이렇게 황량할 줄은.. 정말 몰랐어요.

가든동은 이런 모습입니다.

글램핑장 텐트는 VIP동의 텐트와 동일해요.

내부도 모두 동일하다고 합니다.

단지 가든동은 VIP동 보다 텐트 간격이 더 좁고 (매우 많이 좁고),

잔디가 깔려있는 대신에 약간의 풀과 흙바닥이 있을 뿐...

 

제가 묶었던 포천 파인벨리 글램핑 D동 입니다.

냉장고, 싱크대가 있고 테이블과 화로 등이 개별적으로 구비되어 있습니다.

모기장을 열고 내부로 들어갈 수 있는 텐트 형태입니다.

 

내부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따수미 텐트가 있고, 그 위에 매트리스가 있어서 추운 날에도 따뜻하게 잘 수 있을 것 같아요.

소파와 테이블도 있어요. 내부는 그냥 원룸 형태의 작은 방 같은 느낌입니다.
저기 쇼피 앞에 매트 깔린 부분이 난방이 엄청 잘 되어서 거의 뜨거운 정도더라고요.

 

따수미 텐트가 쳐져 있는 침대입니다.

나름 안락하고 괜찮죠?

전기장판까지 깔려 있어서 추운 날도 괜찮을 것 같아요.

 

소파 맞은편에는 티비도 놓여 있고,

수건, 드라이기, 커피포트, 전기밥솥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노느라 티비 한 번도 안 켜봄.. 전기포트, 전기밥솥 한번도 안 써봄.

 

화장실입니다.

캠핑하면 다 좋지만 가장 불편한 부분이 화장실이죠.

특히 캠핑을 하게 되면 맥주를 빼놓을 수가 없잖아요!!

근데 캠핑 가서 맥주 많이 마시면 화장실 자주 가게 되고 그럼 또 너무 불편하잖아요..

공용화장실이 잘 되어 있기도 하지만 캠핑장에서 멀다면?? 그럼 자주 들락거리기 너무 불편하잖아요.

포천 파인벨리 글램핑장에는 개별 화장실이 있습니다!!! 오예! 할렐루야!!

근데 화장실에 벌레 나올 것 같아서 무서워서 후다닥 사용한 건 비밀..ㅎㅎ..

 

파인벨리 글램핑장 이용 안내 사항입니다.

퇴실시간은 11시이고, 밤 10시 이후로는 절대 정숙이라고 하네요.

생각해보니 10시 이후로 정말 조용했던 것 같아요. 우리만.. 좀.. 시끄러웠나..? 데헿..

 

냉장고, 전자렌지, 조리도구와 식기 구들입니다.

프라이팬, 냄비, 유리잔, 술잔 등등입니다.

 

가든동의 정원은 이런 느낌이에요.

현실적인 사진입니다.

엄청 나쁘지는 않죠? VIP 동을 보고 와서 눈이 높아져서 그렇지...

여기만 봤을 때는 나쁘지 않았어요.

VIP동 보다 정원 자체는 한 삼분의 일 크기? 작고.. 잔디가 없고, 옆집과 다닥다닥 붙어있는 단점들은 있습니다.

포천 파인벨리 글램핑을 가실 분들은 돈 조금 더 추가하셔서 VIP 동으로 가세요!

 

그리고 시작된 꼬치 지옥.

친구들이 오기 전까지 먼저 낮술 하면서 꼬치를 만들었습니다.

한 땀 한 땀 직접 꼬치에 꽂아 넣은 꼬치들.

사장님이 보시고 친구들이 많이 오시나 봐요~ 하셨는데.....ㅎㅎ 두 명 올 거예요 사장님..ㅎㅎ

실제 완성하고 나서는 사진 속 꼬치보다 훨씬 더 많았어요ㅋㅋㅋㅋ 다 남음.

아 그리고 포천 파인벨리 글램핑 장은 숙박을 따로 하고 가지 않더라도 인원 추가 비용이 있습니다!

친구들이 놀러 와서 저녁만 같이 먹고 갔는데 추가 비용을 따로 결제하였습니다. 현장 결제로 하시면 됩니다.

 

친구들이 도착하고 시작된 캠핑 타임!!

목살도 구워주고, 새우도 굽고, 준비해 간 꼬치에 소스도 야무지게 발라서 구워줍니다.

장작은 미리 추가 주문을 해놓는 게 현장에서 사는 것보다 더 쌌어요.

저희는 인터넷으로 예약할 때 장작을 추가 주문해놓아서 여유 있게 사용하였습니다.

불 활활 타는 거 보이시죠. 불 조절하기 힘들었어요ㅋㅋㅋ

 

날이 어두워지니까 이렇게 조명이 켜졌습니다.

캠핑 갬성이 한 스푼 추가되었습니다.

조명이 켜지니까 황량한 가든동도 좀 볼만해지더라고요 ㅋㅋ 조명빨!

 

새우 감바스 입니다.

파스타까지 넣어서 오일 파스타스러운 감바스를 만들었어요.

캠핑요리로 만들기에 간단하고 맛있고 배도 채울 수 있고 아주 좋은 것 같아요.

저 같은 요알못도 치킨스톡만 넣어주면 맛있는 감바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불멍의 정석과도 같은 사진!!

이 사진으로 친구들한테 아이폰 사진빨 인정받음ㅋㅋ

장작을 저렇게 쌓아두고 불을 폈었구나.

그래서 장작이 그렇게 훅훅 줄었구나...ㅎㅎ 그랬구나...

그래도 불 너무 예뻤어요. 불멍하면서 힐링할 수 있었음.


어두워지니까 더 예쁘죠?
조명이 켜지면 포천 파인벨리 가든동도 이렇게 이뻐요!


야무지게 싸온 고구마도 구워 먹었습니다.
엄마 고마웡 엄마가 짱이야 고구마 짱맛존맛!


그리고 배가 터질 것 같았지만 굳이 매점에 가사 사온 마시멜로우!
캠핑가면 꼭 불에 구워 먹어보고 싶어서 도전해봤습니다.
근데 음.... 이건 뭐랄까...
달고 뜨거운 맛??? 제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담부턴 안 도전할래요. 좋은 경험이어따....


마지막으로 내가 봐도 잘 찍은 것 같은 불 사진!
불멍하러 또 캠핑가고 싶어요.
포천 파인벨리 글램핑장은 다음번에 VIP동으로 예약해서 재방문해 보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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