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아르떼 리조트 룸컨디션, 수영장 완전 상세한 솔직 후기

코로나 여파로 요새 다들 해외여행 대신에 국내 여행을 하고 있는 추세이잖아요.

저도 이번 여름 휴가는 국내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남해로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부산이나 제주도는 몇 번 가본 적이 있었는데

남해 여행은 아주 어릴 때 이후로 처음이었어요.

생각보다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았던 남해 여행이었는데

남해 여행을 하면서 묶었던 숙소 후기를 가져왔습니다.

 

사천 아르떼 리조트 로비입니다.

여기에서 체크인 하시고, 키를 받아가시면 됩니다.

사천 아르떼리조트는 매우 넓기 때문에 로비 앞에 주차를 하셨다가

체크인을 하시면서 위치가 어디에 있는지 안내를 받으시고

다시 차를 몰고 체크인하는 풀빌라 앞의 주차장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객실 이용사항 안내문과,

사천 아르떼리조트의 전체 지도입니다.

엄청 넓죠??

로비 앞에 차 잠깐 주차! 체크인! 차 갖고 다시 이동!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사천 아르떼리조트에서 조식 뷔페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로비가 있는 건물의 3층에 식당 겸 카페를 운영하고 있었어요.

저는 조식 뷔페를 이용하지 않았지만, 합리적인 가격이니까 이용해보셔도 괜찮을 것 같네요.

 

 

이렇게 사천 아르떼 리조트는 개별 빌라들이 모여있습니다.

프라이빗하면서 개별 풀빌라 느낌도 나요.

각 빌라 앞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천 아르떼리조트의 룸 입니다!

부엌에는 냉장고, 전자레인지, 인덕션, 후드, 전기밥솥까지 완벽하게 구비되어 있습니다.

우리집 부엌보다 좋은 듯..?ㅎㅎ

부엌에는 이렇게 커다란 식탁이 놓여져 있어요!

일반적인 호텔이나 리조트에 있는 쬐끄만 식탁만 보다가

아르떼리조트 식탁 보니까 엄청 크고 좋아보였어요.

놀러가서 한 상 가득 먹을 거 차려놓고 놀아야 제맛인데

식탁이 아주 커서 6명도 가능할 것 같은 크기였어요.

창문 뒤로 보이는 풍경도 야자나무가 있어서 이국적이죠?

그치만 저기는 바로 차가 다니는 차도였기 때문에

커텐을 치고 지내야 했습니다.. ㅠㅠ

 

컵, 그릇들, 냄비 2개, 프라이팬, 칼, 가위 도마 등의 식기구들 입니다.

와인 오프너도 있네요. 와인잔은 없습니다.

전자렌지, 전기밥솥도 있어서 요리해서 드시기에도 좋아요.

 

 

역시 크고 깔끔한 화장실.

사천 아르떼리조트는 일단 기본적으로 평수가 커요.

부엌도 크고, 화장실도 넓은 편입니다.

왼쪽으로는 좌변기가 있고, 오른쪽으로는 샤워할 수 있는 공간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선반에는 수건이 넉넉하게 있고, 헤어드라이기가 있습니다.

 

오른쪽의 샤워부스.

샴푸, 린스, 샤워젤, 비누 등이 기본 구비되어 있습니다.

 

왼쪽의 좌변기가 있는 화장실 공간.

 

화장실 맞은편에는 옷장이 있습니다.

샤워가운이 있고, 수영장이 있는 리조트라 그런지 건조대도 있네요.

수영하고 와서 수영복 말렸습니당.

 

더블침대 1개, 싱글침대 1개가 붙어져 있습니다.

창으로는 뷰라고 할 만한게 없습니다.

아주 멀리 조그맣게 바다가 보이긴 하지만... 감상할 만한 뷰는 아니었어요.

그리고 맞은편 빌라에서 보일까봐 커텐은 계속 치고 있었네요.

그냥 주차장뷰 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없어서는 안될 티비가 침대 맞은편에 붙어있습니다.

호텔 같은 느낌으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아르떼리조트입니다.

 

부엌과 연결되는 수영장입니다!

아르떼리조트는 풀빌라답게 개별 수영장이 붙어 있습니당!! 꺄아!

 

밖에서 보면 이런 느낌이에요.

개별 풀빌라 이용요금이 별도라고 알고있었는데

저희는 별도로 요청하지 않았음에도 도착하니까 이미 물이 받아져 있었어요.

수심이 얕고 사이즈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이거나, 프라이빗하게 노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이용하시기에는 나쁘지 않은 사이즈에요.

그치만 성인 3명이 들어가서 놀기에는 비좁고 물이 너무 얕은듯하여 저는 이용하지 않았습니다.

 

사천 아르떼리조트의 수영장입니다!

꽤 커요!!

근데 인스타 사진으로 보고 엄청 좋을 줄 알았는데..

기대가 커서 그런지 좀 실망했습니다.

일단 수심이 얕아요. 제 기준으로 허리정도 오는 깊이였고 (키 160cm)

수영장에서 바다가 쫙! 보이는 인피니트풀을 기대하였지만

바다와의 거리가 조금 있어요. 중간에 차도가 있어서.. 뷰가 엄청 예쁘진 않았네요.

 

수영장 주위의 선베드들은 무료로 이용가능 했어요.

아이를 데려온 가족단위 이용객이 대부분이었고,

완전 성수기가 아니었음에도 바글바글 하였습니다.

주말에는 수영장에서 버블파티를 한다고 하던데

저는 체크인을 늦게하고 수영장에 와서 그런지 버블파티가 끝난 듯 보였고,

중간중간 버블의 잔해를 보며 버블파티를 한건가...? 웬 거품?? 하는 느낌으로 거품이 남아있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

 

수영장 위쪽으로는 이렇게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그치만 덥고... 차도 옆이고...

굳이..? 여기에...? 

 

사천 아르떼리조트 이용 안내문 입니다.

프론트데스크가 있는 건물 1층에서 바베큐를 이용할 수 있어요.

저희는 먹을 거를 다 이미 사와서 이용해보지는 않았지만

이도저도 하기 귀찮고 힘드신 분들은 이용하셔도 될 것 같아요. (가격은 아래에 있습니다)

그리고 본관 루프탚에서 추가 비용 결제하신 후 바베큐를 이요하실 수 있습니다.

 

아르떼리조트 바베큐 가격입니다.

양이 어느정도인지 모르겠지만 가격만 보면 저렴한 가격이에요.

다음 번에는 이용해봐도 좋을 것 같아요.

이런거 있는 줄 모르고 시장에서 바리바리 장봐서 갔음.ㅠㅠ

 

 

요기는 루프탑.

바베큐 그릴 대여비용 추가 결제 후 루프탑에서 바베큐 해드실 수 있습니다.

사람도 적당하고, 루프탑에서 바다뷰도 좋을 것 같고.

좋아보였어요... 

그치만 역시 아무것도 모르고 해먹을거 바리바리 싸왔음.ㅎㅎ

시장에서 회떠온 광어회랑, 고기랑, 엄마가 해준 고추장찌개까지!

수영하고나서 밥먹으면 을매나 맛있게여!

엄마랑 여행오면 좋은 점은

여행가서도 집밥을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는 거죠!ㅋㅋㅋ

그리고 사천 아르떼리조트에는 그 유명한 바다가 보이는 영화관이 있습니다.

저는 남해 여행 찾아볼 때 바다가 보이는 영화관이 있다고 

인생샷 찍을 수 있는 엄청 예쁜 영화관이 있다는 거를 인터넷으로 찾아봤었는데요.

그게 사천 아르떼리조트에 있는 영화관인지는 몰랐었거든요.

본관 건물에 보니까 영화관이 있더라구요.

흑.. 저는 날씨가 흐려서 바다가 잘 안보였어요.

날씨가 좋으면 바다가 짱 예쁘게 보일 것 같은데..

어쨌든 그 유명한 바다가 보이는 메가박스 영화관이 사천 아르떼리조트에 있었다는거!

신기신기 신기방기 짱신기

여기는 조식 레스토랑 겸 카페입니다.

저는 체크아웃 하면서 커피 쿠폰을 주시길래 카페를 이용하기 위해 들렸습니다.

커피 메뉴 입니다.

종류가 꽤 많습니다.

가격은 그냥 쏘쏘. 4500~5500 사이 정도의 가격입니다.

조각 케이크랑, 마카롱 등의 간식거리도 팔고 있어요.

빵은.. 메뉴는 있는데..

빵을 못봤음.

달라고 하면 주셨으려나...?

조식을 먹으면 이 자리에서 먹는 듯 합니다.

아직 치우지 못한 뷔페 음식들이 남아있었어요.

자리가 꽤 넓죠? 

옆에 창문으로는 바다가 보일 것 같았지만!

바다 대신에 차도랑.. 흙바닥? 공사중인 땅이 보입니다.

바다 보이는 뷰는 아니었네요.

조식먹는 곳과 이렇게 카페 자리가 한 공간에 있습니다.

카페를 굳이 찾아올 정도는 아니고..

뷰는 요정도 입니다.

저 공사하는 부분이 뭔가 완성이 되면 좀 더 그럴싸해질 것 같네요.

날이 흐렸어요... 뿌엥ㅠㅠ

카페 옆에는 이렇게 코인노래방이 있었습니다.

리조트답게 놀거리가 잘 되어 있긴 하죠?ㅋㅋㅋㅋㅋ

그치만 코인노래방의 존재는 체크아웃 할 때 알았음..

괜찮아. 다음에 또 오면 되징ㅎㅎ

사천 아르떼리조트는 호텔같이 깨끗하고 깔끔한 리조트에요.

평수도 넓어서 가족 단위로 여러명이 오시기에도 좋을 것 같고,

개별 풀빌라가 있어서 어린이가 있는 가족분들에게 더더욱 좋을 것 같아요.

그치만 로맨틱한 오션뷰를 바라는 분들, 

감성 넘치는 인피니트풀을 바라시는 분들은 조금 더 찾아보고 오세요!

수영장 실망! 뷰는 주차장뷰임!

전체적으로 깨끗해서 만족스러운 리조트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