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프라엘 초음파 클렌저 내돈내산 솔직 후기

자꾸 안 나던 여드름이 생겨서 구입해 본 LG프라엘 초음파 클렌저.

본가에서는 클라리소닉 미아2 클렌저를 사용했었는데

결혼하고 나서 그냥 손세안으로 세수를 해서 그런지

결혼하고 군것질을 많이 해서 그런지 자꾸 여드름이 생겨서 클렌저를 구입해보았습니다.

두근두근.

언박싱.

분홍색의 깜찍한 LG프라엘 초음파 클렌저와 

충전기, 절대 휴대하고 다닐 것 같지 않지만 휴대 시 담을 수 있는 주머니, 사용설명서가 들어있습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입니다.

예상보다는 넙적하고 평평합니다.

원래 클라리소닉 미아2를 사용했었는데

그거에 비해서 헤드 부분이 넓어서 신기했어요.

LG프라엘 사용법입니다.

설명서만 읽어보아도 충분히 사용하기 쉬워요.

저는 보통 얼굴과 기기에 물을 묻힌 뒤,

기기에 폼클렌징을 대충 쭉 짜서 문질문질 한 뒤 얼굴에 사용합니다.

120초 모드로 해놓고 1일 1회 사용 중입니다.

기타 사용법입니다.

사용 시 주의사항을 지금 읽어봤는데

여드름 피부에 사용하지 말라고 하네여..........?

네..? 여드름 때문에 샀는데여....? 쓰지 말라구여....? 데헿..

근데 벌써 6개월은 썼어여...

그래서 여드름이 계속 안 없어졌나....?

기기 사용 시 거품이 나는 클렌징 폼으로 사용하셔야 합니다.

 

6개월 사용 소감은..

확실히 손으로만 사용하던 것보단 좀 더 꼼꼼하게 세안이 됩니다.

각질 제거 효과도 있어서 얼굴도 전체적으로 매끈해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실리콘 헤드 부분이 자극 없이 부드럽고, 

브러쉬를 교체하지 않고 계속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합니다.

 

그렇지만 헤드 부분이 넓고 평평해서 코 부분을 세안할 때는 불편해요.

기존에 클라리소닉 미아2를 사용했었는데 클라리소닉으로 쓸 때는 코 부분도 잘 문질러지는 느낌이었는데

LG프라엘 기기는 헤드 부분 자체가 넓적해서 뭔가 구석구석 잘 안 닦이는 기분입니다.

 

여드름에는 그다지 효과가 없었어요.

세안의 문제가 아니었나 봅니다.

그래도 손으로 세안하는 것보다는 피부에 좋겠지 하고 매일 꾸준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엄청나게 특출 난 효과는 없지만 안 쓰는 것보단 피부에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