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애월 가성비 원룸형 숙소! 에어비엔비 '제주에산다'

제주도 애월의 가성비 숙소 '제주에 산다' 입니다.

애월에 위치하고 있어서 제주공항과 접근성이 좋은 편이에요.

도착하는 첫날이나 돌아가는 마지막 날에 가성비 숙소로 머물기에 좋은 숙소입니다.

제주에 산다 외관입니다.

평범한 빌라 형태의 건물입니다.

신축은 아니어도 깔끔하고 오래된 느낌은 들지 않았어요.

주차장도 넓고

작지만 잔디가 심어져 있는 마당도 있습니다.

주차장 아주 넓어서 좋았어요.

마당 곳곳에 벤치와 의자, 테이블이 놓여 있어요.

주인분께서 신경 써서 관리하고 있는 느낌입니다.

방 안은 원룸형 방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작게 바로 좁은 주방이 있고

그 뒤로 거실이 이어져 있습니다.

작지만 깨끗하고 깔끔한 방이었어요.

현관과 바로 이어지는 주방은 좁았지만

있을 것 다 있고 불편할 만큼 좁지는 않아서 적당했습니다.

냉장고도 크고, 인덕션, 전자레인지도 있고

현관 옆쪽 세탁실에는 세탁기도 있더라고요.

제주 한 달 살기 하는 숙소로 안성맞춤 같았어요.

침대 맞은편으로는 에어컨, TV, 전신 거울이 있습니다.

화장실도 깨끗하고 깔끔했습니다.

화장실에는 헤어드라이기와 넉넉한 수건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방에는 전자레인지, 밥솥, 냄비와 프라이팬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프라이팬이 저렇게 사이즈 별로 준비되어 있는 숙소는 처음 봤어요.

제주에 산다는 제주 한 달 살기 할 때 여기 들어와서 바로 살아도 불편함이 없을 것 같아요.

인덕션, 수저,

소금, 설탕, 후추, 간장, 식초...

소금 , 설탕, 후추 있는 펜션은 봤는데 간장에 식초까지???

진심 놀랐어요ㅋㅋㅋㅋㅋㅋㅋ 누가 살다가 방금 나간 걸까요?ㅋㅋ

준비성 최고예요...ㅋㅋㅋ

컵도 종류별로

물컵, 소주잔, 맥주잔, 와인잔 모두 있습니다.ㅋㅋㅋㅋㅋㅋ

가성비도 좋았지만 이것저것 신경 써서 전부다 준비되어 있는 숙소라서 더욱 맘에 들었어요.

 

식탁 옆으로는 스탠드가 있어서 나름 분위기가 있습니다.

식탁에 예쁜 레이스천은 밥 먹을 때 흘릴까 봐 치워 두고 살았지만요ㅎㅎ

잘 준비해주신 식기들로 간단하게 저녁 차려서 먹었는데

정말 친구 집에 놀러 온 것 같은 편안함이었습니다.

 

에어비앤비에서 워낙 저렴하게 예약한 숙소여서 큰 기대하지 않고 도착했는데

숙소가 생각보다 깨끗하고 편안하게 하루 쉬기에 좋았어요.

가격 대비 가성비 좋은 숙소였습니다.

다음에 또 방문할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