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다랭이마을 근처 오션뷰, 바베큐, 욕조 삼박자를 갖춘 빈센트 펜션

남해 다랭이마을 근처의 빈센트 펜션입니다.

남해에는 좋은 숙소들이 많아서 숙소를 고르는데 굉장히 고심을 했는데요

빈센트 펜션은 적당한 가격 (비수기 평일 기준 평균 15만 원에 오션뷰, 욕조, 바비큐까지 

제가 원하는 것을 모두 갖추고 있는 펜션이었습니다.

주차장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앞에 바다가 보입니다.

남해 빈센트 펜션은 이렇게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서

전 객실에서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펜션 내부뿐만 아니라 외관도 깔끔합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할 수 있는 벤치와 테이블들.

제가 예약한 방은 드렌트입니다.

들어가자마자 창밖으로 바다가 보입니다.

이 날 안개가 많이 낀 날씨여서 바다가 푸르게 보이지가 않네요ㅠㅠ

그래도 완전 제대로 된 오션뷰입니다.

펜션 내부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화이트 앤 블랙으로 깔끔합니다.

약간 연식이 느껴지지만 청소도 잘 되어있고

화이트 톤이라 촌스러운 느낌도 없었어요. 

원룸형의 방이지만 크기도 넓어서 2명이서 충분히 여유롭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침대와 TV.

2인용 소파와 테이블.

맞은편으로는 TV가 있습니다.

펜션 이름이 빈센트라서 그런가.. 빈센트 반 고흐의 해바라기가 걸려있어요ㅎㅎ

화장실입니다.

깔끔하고 넓은 크기.

커다란 욕조와 샤워부스가 있습니다.

남해 빈센트 펜션의 욕조입니다.

성인 한 명이 들어가 있기에 충분히 넓었고

두 명까지도 적당히 가능한 사이즈입니다.

신기하게도 욕조가 푹신푹신해요!! 

욕조에서도 역시 바다 풍경이 보입니다.

짙게 선탠이 되어 있어서 뷰가 엄청 선명하지는 않았어요.

유리창은 롤스크린으로 가릴 수 있습니다.

저녁에는 바다가 하나도 안 보여서

굳이!!! 굳이 아침 일찍 일어나서 반신욕을 하였습니다.

날씨가 좀 더 깨끗했다면 좋았을 텐데ㅠㅠ 

아쉽지만 그래도 바다 보면서 반신욕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어요.

그리고 남해 빈센트 펜션은 건실 욕실입니다.

욕조 물이 넘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체크인할 때부터 사장님이 얘기하시더라고요.

그리고 조식!! 숙박비에 조식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조식에 대한 자세한 후기는 밑부분에 추가할게요.

또 좋았던 점은 남해 빈센트 펜션에서는 커피, 물, 얼음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는 점입니다.

원래 펜션 갈 때마다 무겁게 물 2리터짜리를 항상 사갔었는데

남해 빈센트 펜션에서는 정수기 물을 받아 마실 수가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욕조 맞은편에 변기와 샤워부스가 있습니다.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비누, 치약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칫솔만 가져오시면 돼요.

그리고 넓은 발코니로 나가면

선베드 두 개와 바비큐를 할 수 있는 그릴과 테이블이 있습니다.

남해 빈센트 펜션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도

바로 이 발코니 공간 때문이었는데요.

선베드에 누워서 바다를 바라보고 누워있으면 너무너무 좋을 것 같지 않나요.

선베드에 누웠을 때 보이는 뷰입니다.

남해 빈센트 펜션의 완벽하게 탁 트인 오션뷰!

선베드에서 바라보는 바다도 너무 좋았지만

선베드에 누워서 밤에 별을 보는 것도 너무 좋더라고요.

부엌입니다.

냉장고, 인덕션 2구, 밥솥과

소금, 후추, 식용유가 있습니다.

그릇, 물컵, 와인잔까지 있고

냄비 2개, 프라이팬 1개, 전자레인지, 커피포트와

칼, 가위 등의 식기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TV 옆에는 에프킬라와 헤어드라이기, 거울이 있습니다.

남해 빈센트 펜션에서는 바비큐를 추가로 예약할 수 있습니다.

한돈 목살 600g, 소시지 2개, 상추, 고추, 마늘, 양파, 버섯, 쌈장, 김치

그리고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진라면 1개와 햇반 2개도 포함입니다.

이 모든 걸 만원에 즐길 수 있다니!!

진짜 가성비 짱이에요.

귀찮게 장 볼 필요도 없고 놀러 가서 마늘 하루 먹을 만큼만 사는 것도 애매한데

딱 한번 먹을 양만큼 적당히 준비되어 있습니다.

바비큐 세트 만원 + 숯불 비용 만원 = 총 2만 원으로 남해 빈센트 펜션에서 편하게 바비큐를 즐길 수 있습니다.

카페 공간입니다.

무료로 제공되는 커피가 있어요.

에스프레소 머신과 드립 커피머신이 있습니다.

한국인들에게 필수로 필요한 맥심 커피믹스와 시럽, 컵, 빨대까지 준비되어 있네요.

그렇지만 커피는 맛이.. 없.. 었어요..ㅎㅎㅎ..

우유, 오렌지주스, 삶은 달걀

토스트기와 식빵, 딸기잼, 버터입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제공되는 수준의 아침식사이지만

숙박비에 모두 포함되어 있는 가격이니까요!! 주는 게 어딥니까!

원래는 카페에서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코로나라서 방에 각자 가져가서 먹는 것으로 바뀐 것 같아요.

저희가 묶은 드렌트 방은 카페 바로 옆이라서 편하게 방으로 가져가서 먹었습니다.

냉장고 안에는 우유와 주스 등이 들어가 있어요.

냉장고 안에 있는 음료도 편하게 꺼내 마실 수 있습니다.

욕심껏 담아온 아침식사입니다.

평소에는 쳐다보지도 않는 삶은 달걀....

공짜로 주면 또 먹어야죠!! 단백질 먹어야 좋으니까!

 

남해 빈센트 펜션은 다랭이 마을과 가까워서 위치도 좋고

바다 바로 앞에 위치한 전 객실 오션뷰를 갖고 있는 펜션입니다.

오션뷰, 바비큐 가능, 욕조 덤으로 무료 조식과 가성비 좋은 바비큐 세트까지

제가 원하는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숙소였습니다.

요새 유행하는 인스타 감성은 없지만 인테리어 깔끔하고 깨끗한 숙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