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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취향저격 자극적이고 칼칼한 메밀육계장 맛집 상운메밀촌

바나나난나 2022. 1. 1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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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 눈이 어마어마하게 내렸다고 하여

드라이브 겸 눈 구경하러 당일치기로 양양에 다녀왔습니다!

강원도 양양의 맛집을 찾아보면 물회, 막국수, 회, 대게 정도가 나와요.

그러다가 발견한 메밀 육개장 맛집!

막국수도 좋았지만 날씨가 춥다 보니 뜨끈한 국물이 당겨서 생소한 메밀 육개장을 먹으러 들렀습니다.

강원도 양양의 상운메밀촌은 하조대 IC 인근에 위치해 있어서

고속도로 빠져나와서 양양에 막 도착했을 때

배고픈데 어디 빨리 가서 밥 먹고 싶을 때 쉽게 방문하기 아주 좋아요ㅋㅋㅋㅋㅋ

식당 안의 공간도 제법 넓습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면 좌식 테이블 공간이 오른편으로 있습니다.

안쪽으로는 앉아서 먹을 수 있는 식탁도 많이 놓여 있어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평일이어서 그런지 손님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상운메밀촌 메뉴.

메밀막국수 8000원.

메밀비빔국수 9000원.

메밀육개장 칼국수 10000원.

밑반찬. 백김치와 명태식혜, 쌈무, 김치입니다.

막국수에 명태식혜 올려서 먹으니 맛있었어요. 

명태식혜는 별도로 판매도 하고 있었습니다.

아주 진하고 맵고 칼칼한 메밀 육개장.

자극적인 맛 좋아하는 저한테 아주 딱인 메뉴였습니다.

진한 국물과 자극적인 맛 때문에 계속 입맛을 당기게 하더라고요.

국물에다가 밥 말아 먹고 싶어 지는 배가 불러도 계속 국물을 먹게 되는 맛이었습니다.

저는 완전 취향저격이어서 너무 맛있게 잘 먹었는데

매운 거 못 드시는 분들이나 자극적인 맛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피하셔야 할 것 같아요.

건강하고 시원한 맛의 메밀 물막국수.

메밀 육개장이 너무 자극적이라서 그런지 상대적으로 굉장히 심심하게 느껴지는 맛이었습니다.

그냥 평범한 메밀막국수였어요.

명태식혜 올려서 같이 먹으면 맛있었어요.

막국수만 먹었으면 더 맛있게 잘 먹었을 것 같은데

간이 강한 육개장과 함께 먹으니 뭔가 상대적으로 임팩트가 적은 메뉴였습니다.

 

 

양양 상운 메밀촌은 방문하기 편한 위차와

주차도 편하고 실내도 넓고 쾌적해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번에 방문하게 된다면 메밀 육개장 두 개로 먹을 것 같아요.

자극적이고 매운 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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