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 오래된 빵 맛집 빵지순례 성북동 빵공장

성북동에 위치한 아주 오래되고 유명한 빵집 성북동빵공장입니다.

성북동빵공장은 다산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에도 입점되어 있고,

현대백화점 미아점에도 입점되어 있어요.

저는 다산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성북동빵공장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그때도 빵이 맛있었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번에는 본점인 성북동으로 방문해 보았습니다!

 

성북동 빵공장은 성북동 면옥집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데

성북동 면옥집과 성북동 빵공장 모두 유명한 곳이서 매장 앞에 주차하려는 차들로 복잡했어요.

주차는 발렛주차 가능하고 발렛비 3000원입니다.

 

 

서울 성북구 대사관로 40 B동
02-762-3450
매일 10:00 ~ 21:50
주차가능 (발렛 3000원)

 

 

 

 

성북동빵공장은 주차를 한 뒤 계단을 쭉 내려와야 해요.

3층 높이 정도의 계단을 내려오면 이렇게 성북동빵공장의 테라스 자리가 보입니다.

야외에 테이블과 의자가 꽤 넓게 마련되어 있어요.

성북동 산속에 위치해 있어서 날씨 좋은 날에 야외 자리에 앉으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성북동빵공장 문에 붙어있는 블루리본!

신뢰도가 팍팍 상승합니다.

성북동빵공장에 들어가면 바로 이렇게 빵들이 쭉 진열되어 있어요.

그리고 뒤에는 계단식으로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우드톤과 붉은 벽돌 인테리어와

앞의 창문으로 자연광이 환하게 들어와서 밝고 따뜻한 분위기입니다.

독특한 계단식 좌석이에요.

마주 보고 앉을 수는 없고 나란히 앉아야 하는 자리입니다.

손님들이 많을 때는 조금 복잡하고 불편할 것 같은 자리네요ㅎㅎ

맨 위에는 테이블과 의자 자리도 있습니다. 

평일 점심시간에 방문했을 때 빵 종류도 많았고,

빵들도 실시간으로 계속 채워지고 있는 모습이었어요.

빵 종류가 많아서 빵순이인 저는 고르면서 두근두근 설렘 가득이었어요.

 

빵 종류가 엄청나죠?

가격대가 좀 있지만 사이즈가 그만큼 커서 비싸다는 느낌은 안 들었어요.

오히려 프랜차이즈 빵집에 비하면 가성비 있는 가격입니다.

마카롱과 병 음료들도 진열되어 있어요.

타르트와 홀케이크 있어요.

타르트 한 조각에 8천 원인데 사이즈 엄청납니다!

아메리카노는 원두 종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고,

핸드드립도 있어요.

TWG 티도 있고 빵과 함께 마시기 좋은 우유도 판매 중입니다.

성북동 빵공장 지하 1층입니다.

지하 1층 공간은 굉장히 넓고 테이블 사이 간격도 여유로웠어요.

한적하고 조용하게 빵과 커피를 즐길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입니다.

테이블과 의자, 소파들도 편안합니다.

 

인테리어는 요즘 갬성하고는 거리가 먼,,

오래된 펜션 같은 느낌의 인테리어입니다.

그리고 지하 1층이라서 그런지 에어컨을 틀었음에도

뭔가 습하고, 공기가 꿉꿉했어요.

냄새도 살짝 화장실 냄새 같은 꿉꿉한 냄새가 풍겼어요.

사람도 없고 조용해서 좋았지만 저는 결국 2층으로 자리를 옮겼네요ㅎㅎ

성북동 빵장수의 2층입니다.

2층은 훨씬 밝고 쾌적합니다!

앞에는 전면으로 유리창이 되어 있어서 자연광이 잘 들어오고

푸릇푸릇한 나무들이 보이는 뷰입니다.

폴딩도어로 구분되어 있는 바깥 공간은 좀 더 야외스러운 느낌이 납니다.

폴딩도어 바깥쪽입니다.

가까이서 보니 공사장뷰였지만

공사가 끝나고 날씨가 풀려서 창문을 열어두게 되면 훨씬 시원하고 좋을 것 같아요.

지하 1층에 비해서 공간은 좁지만

창밖으로 푸르른 나무들이 보이고, 공기도 훨씬 좋았어요.

성북동 빵공장에 오시는 분들은 1층이나 2층을 이용하시기를 추천드려요.

심사숙고 끝에 골라온 빵들과 아이스 아메리카노!

성북동빵공장에 빵들은 요즘 빵들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옛날 빵들이 더 많았어요.

물론 소금빵이나 크루키 같은 요즘 빵들도 있긴 있어요.

가장 아래 사진이 소금빵입니다.

소금빵이라기엔 사이즈가 굉장히 크죠?

모든 빵들이 기본적으로 사이즈가 큼지막해서 아주 좋았습니다ㅎㅎ

그리고 제가 고른 3가지 빵 모두 너무 맛있었어요ㅠㅠ

진짜 빵 맛집으로 유명할만합니다.

굳이 카페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빵만 포장해서 오고 싶을 만큼 맛있었어요!!

 

카페 내부는 살짝 올드하지만 1층과 2층은 넓고 쾌적해서 이용할만하고요.

주차 발렛도 가능해서 주차 편한 것도 좋았어요.

 

아기의자도 있어서 아기가 있으신 분들도 방문하시기에 좋아요.

대신 카페에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아기를 안고 이동하기에는 조금 불편하긴 합니다.

그래도 유아의자가 있는 것만으로도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다음번에도 성북동을 놀러 간다면 다시 방문하고 싶은 빵맛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