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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아기 데리고 가기 좋은 청평호반 닭갈비 막국수 솔직 후기

바나나난나 2024. 8. 1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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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청평의 닭갈비 맛집으로 유명한 청평호반닭갈비막국수 집에 다녀왔습니다.

유명한 맛집이어서 그런지 주말 점심시간대에 방문하였더니

주차장은 만차이고, 웨이팅 시간도 30분 정도 있었어요.

테이블링 대기 예약을 걸어두면 카카오톡으로 입장 안내가 와서

근처에 주차하고 차에서 기다리다가 들어갔습니다.

사실 저는 그다지 특별한 맛은 못 느꼈던 내돈내산 청평호반닭갈비막국수 솔직 후기 작성해 볼게요!

 

 

경기 가평군 청평면 강변로 45-7 청평호반닭갈비막국수
0507-1323-5921
지하철 : 청평형 2번 출구에서 청평역로 - 강변로를 따라 약 10분 거리
자가용/자전거 : 경춘로 - 강변로를 따라 조종천 자전거 도로에 위치
주차 안내 : 식당 앞과 뒤에 16대 주차공간 있음
약 50m 거리에 공영주차장(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무료)


 
 

유명한 맛집이라 대기실 공간이 따로 있었으나

주말 점심시간에 방문하였더니 대기실 공간도 꽉 차있어서 앉을 곳이 없었어요ㅠㅠ

저는 아기도 있어서 그냥 차에서 기다라다가 테이블링 카카오톡 안내 문자를 받고 입장하였습니다.

식사하고 나와서 다시 보니 대기실에 여유 자리가 생겼더라고요.

에어컨 빵빵하게 나오고 있었고 대략 10명 정도 앉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아기 의자도 3개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청평호반 닭갈비 막국수의 넓은 실내공간.

사진에 보이지 않는 뒤쪽으로도 자리가 더 마련되어 있어요.

손님으로 바글바글했지만 식당이 넓어서 쾌적하고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저처럼 아기를 데리고 온 손님들이 꽤 많았는데

아기 의자도 직접 놔주시고 직원분들도 모두 친절하셨어요.

청평호반 닭갈비 막국수 메뉴입니다.

닭갈비 15000원.

닭내장 15000원.

막국수 10000원.

가격은 다른 식당에 비해 조금 나가는 편입니다.

닭갈비 2인분 이상 포장 가능하고 매장보다 100g 더 많이 주신다고 합니다.

가평이나 쳥평 놀러가실 때 포장해가서 숙소에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청평호반 닭갈비 막국수는 매장에 이렇게 손님들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전자레인지가 있어서

저처럼 아기 이유식 먹이실 때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청평호반 닭갈비 막국수 집의 기본반찬입니다.

기본 상차림으로는 쌈채소와 동치미입니다.

제가 주문한 닭갈비 2인분!

기다린 시간은 길었지만 닭갈비는 주문과 동시에 나왔어요.

철판이 커서 그런지 뭔가 2인분인데

양이 좀 적어 보였습니다...ㅎㅎ

그래서 우동사리도 추가 주문!

우동사리는 닭갈비가 익은 후에 넣어주셨어요.

직원분들이 돌아다니시면서 볶아주시지만

타지 않게 아아서 잘 뒤적여주시면 더 좋아요.

청평호반 닭갈비 막국수의 닭갈비는!!!! 맛이 있었습니다만...

기대가 너무 컸던 걸까요...?ㅋㅋㅋㅋㅋ

기다리면서 배가 너무 고파서 기대가 커져서 그런지

제 입맛에는 살짝.. 심심한 맛이었어요.

살짝 싱거운 것 같기도 하고 자극적인 맛에 너무 익숙해져서 그런지

저한테는 조금 아쉬운 맛이었습니다.

추가한 우동사리!

우동사리는 닭갈비가 다 익은 후에 직원분께서 넣어주십니다.

닭갈비에 우동사리 처음 먹어보는데 맛있더라고요ㅎㅎ

우동이 불기 전에 후다닥 먹어줘야 합니다.

제 생각에 일반적인 성인 2명이 드신다면

닭갈비 2인분만 드시기에는 양이 부족하실 거예요.

저는 남편이랑 저랑 둘이서 먹었는데

우동사리 하나 추가하고 밥까지 하나 볶아서 먹었더니

적당하게 배가 부르더라고요.

닭갈비 먹을 때 국룰인 볶음밥!

청평호반 닭갈비 막국수에서도 빠질 수 없는 볶음밥!

저는 닭갈비 먹을 때 이 마지막 볶음밥 먹으러 가는 거거든요ㅋㅋㅋㅋ

역시나 닭갈비 진리의 볶음밥 맛있었어요.

 

청평호반 닭갈비 막국수는 유명한 식당인 만큼 직원분들도 친절하시고,

아기의자도 있고 전자레인지도 있고 아기 데리고 가기에 편한 식당인 건 분명합니다.

그런데 솔직히 맛은 그냥 평범했었어요.

가격도 조금 비싼 편이었고.. 그리고 손님이 너무 많아서 조금 불편하기도 했고요.

다음번에는 아마 다른 닭갈비 집을 방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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