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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함덕] 마늘바게트 (마농바게트)로 유명한 오드랑베이커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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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함덕] 마늘바게트 (마농바게트)로 유명한 오드랑베이커리

다정한 끼리코 2021. 9. 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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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순이 마음 설레게 제주도에 유명한 빵집이 진짜 많았습니다.

근데 여행가서 맛집 가고 차에서 드라이브하면서 과자도 까먹고 하다 보면 빵집을 가는 게 참 애매하더라고요.

그래도 시간 내서 유명한 빵집은 한번 가보자 해서 찾아갔습니다.

제주 오드랑베이커리는 위치도 함덕해수욕장 근처라서 함덕해수욕장 구경하면서 들리기에 좋았어요.

오드랑 베이커리는 건물 위에 대문짝 만하게 오드랑베이커리라고 간판이 붙어있어서

멀리서도 찾기가 쉬우실 거예요.

오드랑베이커리 앞쪽으로 주차할 수 있는 자리가 2칸 있긴 한데

근처에 그냥 갓길 주차하시고 걸어오시는 게 편하실 것 같아요.

주차자리가 금방금방 차기 때문에 주차 자리 없다고 생각하시는 게 나으실 거예요.

오드랑베이커리에서 제일 유명한 마농바게트입니다.

마농은 제주도 방언으로 마늘을 뜻해요.

오드랑베이커리의 마농바게트는 우리가 흔히 먹던 마늘바게트와는 좀 달라요.

보통의 마늘바게트가 바삭바삭한 식감이라면 마농바게트는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입니다.

오드랑베이커리에는 마농바게트 이외에도 굉장히 많은 종류의 빵이 있어요.

큰 사이즈의 빵들은 5500 ~ 6500 사이의 가격입니다.

마농바게트 외에도 먹고 싶은 빵들이 너무 많았지만

밥을 먹고 온 뒤라 참았어요.

샌드위치와, 당근케이크, 파운드케이크 등은 냉장고에서 판매가 되고 있어요.

함께 마실 우유, 물, 한라봉 주스도 판매 중입니다.

제주 오드랑베이커리에는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과 자리가 있었는데

제가 방문했을 때에는 코로나 때문에 막혀 있었습니다.

근데 워낙 베이커리에 사람이 많고 좁은 공간이어서 자리가 있었어도 딱히 앉아서 먹었을 것 같지는 않아요.

다양한 타르트와 케이크들.

한 조각에 7천 원입니다.

가격은 일반 카페와 비슷하지만 사이즈가 훨씬 커서 가성비 좋아 보였어요.

아메리카노 3500원.

카페라떼 4500원.

오드랑베이커리에는 커피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요.

빵을 사고 나와서 급하게 해수욕장에서 먹어봤습니다.ㅋㅋㅋㅋ

오드랑베이커리의 마농바게트는 바삭바삭한 마늘빵이 아니라

마늘소스에 푹 적셔져서 촉촉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빵이에요.

달달한 마늘소스가 너무 중독성 있고 맛있었어요.

크기도 크고 맛도 있고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함덕해수욕장에 놀러 갈 계획이 있으시다면

오드랑베이커리에 들려서 마농바게트 한번 드셔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달달한 마늘빵 맛 이어서 누구나 호불호 없이 좋아할 만한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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