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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제주] 평대리 해안도로 카페 바당봉봉

바나나난나 2021. 10. 5.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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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평대리 해안도로에 위치한 바다가 보이는 카페 바당봉봉입니다.

해안도로를 드라이브하면서 지나가다가

제주스러운 돌담과 바당봉봉이라는 귀여운 이름이 눈에 띄어서 들어가 봤어요.

알고 보니 나름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바닷가 쪽으로 큰 창이 짜여 있는 바당봉봉입니다.

바닷가 마을의 소박하고 한적한 카페 느낌이에요.

루프탑도 운영을 하시는 것 같았지만

제가 방문한 날에는 루프탑은 운영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바닷가 바로 앞이라서 루프탑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바당봉봉 카페는 주문을 할 수 있는 카운터가 있는 본관과 별관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주문이라고 적혀있는 본관에 들어가서 주문을 하시면 돼요.

바당봉봉의 시그니처 메뉴는 우도 땅콩 스무디입니다.

땅콩스무디 8천 원, 아메리카노 5500원입니다.

제주 바당봉봉은 제주도의 한옥집을 개조한 것 같은 카페입니다.

내부의 제주스러운 돌담과 한옥이 굉장히 분위기 있고 잘 어울려요.

아쉬운 점은 저 창밖으로 원래는 바다가 쫙 보여야 하는 건데

주차된 차들이 너무 많이 보여서 뷰를 해치더라고요ㅠㅠ

관광객이 없는 평일에 오면 조용한 시골집 같은 카페에서 바다 뷰를 감상할 수 있을 텐데.. 아쉬웠습니다ㅠㅠ

주문을 하고 별관으로 넘어가 봅니다.

주문을 하면 사장님이 메뉴를 가져다주세요.

별관 건물에도 본관처럼 바다 쪽으로 큰 창이 있어요.

다행히 별관에서는 주차된 차 대신에 바닷가 모습이 잘 보였습니다.

창문 밖으로 빨간 등대까지 딱 보여서 그림 같은 풍경이었어요.

본관과 별관 모두 제주도 시골집 느낌을 잘 살려서 인테리어 하였습니다.

사장님께는 죄송하지만 바당봉봉은 사람이 너무 분비지 않아야

매력이 배가 되는 카페인 것 같아요.

땅콩 스무디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우도 땅콩 스무디는 숟가락으로 떠먹을 수 있게

귀여운 숟가락을 같이 줍니다.

맛은 정말 맛있었어요.

고소하고 달달하고 위에 얹은 땅콩이랑 같이 먹으면 꿀맛입니다.

양이 굉장히 많아서 우도 땅콩 스무디 한잔 다 마시고 나면 배부를 양입니다.

밥 대용으로 마셔도 될 것 같아요ㅋㅋ

 

조용한 바닷가의 한적한 카페를 찾으시는 분들은 바당봉봉에서 땅콩 스무디 한잔 드셔 보세요.

그렇지만 작고 평화로운 시골집 같은 카페여서 사람 없는 평일이나

타이밍을 잘 맞춰서 방문하셔야 

바당봉봉의 진면목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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